"입춘(立春) 소식 들었니?"..국립세종수목원 홍매화 '활짝'

이문석 2021. 2. 3.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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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立春)인 오늘(3일) 국립세종수목원에서 봄꽃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세종수목원은 야외 분재원에 있는 홍매화가 진분홍색 꽃망울을 터뜨렸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수은주가 크게 떨어져 입춘을 무색하게 만들었는데요.

홍매화의 꽃말은 '고결, 충실, 인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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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세종수목원 분재원 홍매화 개화
강추위 속 진분홍 꽃망울 터뜨려
봄꽃 피듯 긴 코로나 겨울도 지나가길
국립세종수목원 분재원에서 꽃망울 터트린 홍매화 (국립세종수목원 제공)

입춘(立春)인 오늘(3일) 국립세종수목원에서 봄꽃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세종수목원은 야외 분재원에 있는 홍매화가 진분홍색 꽃망울을 터뜨렸다고 밝혔습니다.

국립세종수목원 분재원에서 꽃망울 터트린 홍매화 (국립세종수목원 제공)
오늘 수은주가 크게 떨어져 입춘을 무색하게 만들었는데요.

살짝 내린 흰 눈을 배경으로 활짝 핀 매화 꽃이 봄이 그리 멀지 않았다고 속삭이는 듯합니다.

국립세종수목원 분재원에서 꽃망울 터트린 홍매화 (국립세종수목원 제공)
홍매화의 꽃말은 '고결, 충실, 인내'라고 합니다.

코로나19로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가 어느 때보다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는데요.

국립세종수목원 분재원에서 꽃망울 터트린 홍매화 (국립세종수목원 제공)
마음을 가다듬고 조금만 더 참고 견디면, 추위를 뚫고 피어난 매화처럼 반드시 따뜻한 봄을 맞을 수 있을 거라 믿습니다.

##이문석[mslee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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