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전달체계 구축 '남양주시복지재단' 공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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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남양주시복지재단이 3일 경기 남양주시 다산행정복지센터 내 사무실에서 출범식을 갖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출범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조광한 남양주시장과 이철영 남양주시의회 의장, 이순선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복지재단 임직원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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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뉴시스]이호진 기자 = 재단법인 남양주시복지재단이 3일 경기 남양주시 다산행정복지센터 내 사무실에서 출범식을 갖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출범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조광한 남양주시장과 이철영 남양주시의회 의장, 이순선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복지재단 임직원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는 보다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갖춘 남양주형 사회복지전달체계를 만들기 위해 지난해부터 설립 타당성 검토 연구 용역과 관련 조례 제정 등 복지재단 설립을 추진해 지난해 11월 30일 경기도의 복지재단 설립 허가를 받은 바 있다.
이번에 출범한 남양주시복지재단은 사회복지분야 조사 및 연구, 복지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 사회복지시설 지원 및 각종 분야 컨설팅, 복지자원 공정 배분 체계 구축 등 맞춤형 보건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출범식에서 “복지재단을 통해 우리시의 ‘정약용 케어’가 담고 있는 정약용 선생의 애민정신이 구현돼 한부모가족과 차상위계층, 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며 “공정하고 체계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우상현 남양주시복지재단 대표이사는 “복지서비스에 대한 욕구가 날로 증가하고 있는 지금 개인이 처한 어려움을 더 이상 개인의 몫으로 남겨둬서는 안 된다”며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복지재단에 주어진 사명과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권덕철 보건복지부장관은 서한문을 통해 “코로나19 위기 상황에도 불구하고 복지재단 설립에 힘써주신 조광한 시장님을 비롯해 모든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복지재단이 지역복지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ak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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