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바이오시스, 지난해 영업이익 272억 165%↑

이재윤 기자 2021. 2. 3.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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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반도체 솔루션 전문기업 서울바이오시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272억 원으로 전년 대비 165% 뛰었다고 3일 밝혔다.

연결 매출액은 4313억 원으로 이 기간 23% 증가했다.

서울바이오시스의 독자 광반도체 기술인 바이오레즈(Violeds) 매출이 전년 대비 100%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 비저블(Visible) LED 분야에선 와이캅(WICOP) 등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이 점진적으로 증가해 전년 대비 14%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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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반도체 솔루션 전문기업 서울바이오시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272억 원으로 전년 대비 165% 뛰었다고 3일 밝혔다. 연결 매출액은 4313억 원으로 이 기간 23% 증가했다.

서울바이오시스의 독자 광반도체 기술인 바이오레즈(Violeds) 매출이 전년 대비 100% 이상 증가했다. 바이오레즈는 실험 결과 특정 조건에서 코로나19(COVID-19)가 1초 만에 99.437% 살균되는 효과를 입증했다.

특히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미국 등 주요 국가를 중심으로 빠르게 매출이 증가하면서 급격한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해 이미 대규모 생산증설을 완료했고, 가격경쟁력을 갖춰 앞으로 성장세도 기대된다.

지난해 비저블(Visible) LED 분야에선 와이캅(WICOP) 등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이 점진적으로 증가해 전년 대비 14% 성장했다. 업체는 올해 1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미니·마이크로LED 신규 매출이 시작될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바이오시스는 앞으로 5G(세대) 환경에서 빛을 이용한 통신기술로 주목받는 레이저 다이오드 매출도 본격 성장할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해 25G(기가) 빅셀(VCSEL)을 출시했고, 고객사 3곳에 판매를 시작했다.

서울바이오시스 관계자는 “회사는 정문에 ‘새로운 비상’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전 임직원이 아침마다 새로운 비상을 선언하며 출근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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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윤 기자 mt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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