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데스밸리 협곡 타던 남성, 30m 절벽 아래 추락사

조소영 기자 2021. 2. 3.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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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데스밸리 국립공원 등반에 나섰던 한 남성이 절벽에서 떨어져 숨졌다고 CNN이 미국 국립공원관리청(NPS) 자료를 인용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 출신의 저스틴 이버쇼프(38)는 6명의 친구들과 함께 데이모스 협곡을 하강하다가 변고를 당했다.

이버쇼프는 가파르고 바위가 많은 비탈을 내려가다가 느슨한 바위를 밟았고 결국 그의 친구 두 명을 지나쳐 95피트(약 29m) 아래로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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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모스 협곡 하강하던 중 실족..시신 수습
데스밸리는 미국의 캘리포니아 주와 네바다 주 사이에 있는 국립공원으로 미국에서 가장 큰 국립공원이다.(데스밸리 국립공원 홈페이지) © News1travel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미국 데스밸리 국립공원 등반에 나섰던 한 남성이 절벽에서 떨어져 숨졌다고 CNN이 미국 국립공원관리청(NPS) 자료를 인용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 출신의 저스틴 이버쇼프(38)는 6명의 친구들과 함께 데이모스 협곡을 하강하다가 변고를 당했다.

이들은 모두 숙련된 등반가들로 이 협곡을 여러 번 다녔었다.

이버쇼프는 가파르고 바위가 많은 비탈을 내려가다가 느슨한 바위를 밟았고 결국 그의 친구 두 명을 지나쳐 95피트(약 29m) 아래로 추락했다.

친구들이 도움을 요청하면서 몇 시간 후 해군의 헬리콥터가 도착, 그가 사망했음이 확인됐다. 이버쇼프의 시신은 다음날 수습됐다.

공원에서는 등반가들에게 데이모스 협곡의 상부를 피해달라고 경고했다.

cho1175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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