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러시아·일본 오간 카페리 5개월 만에 운항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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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에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일본 마이즈루를 오가는 국제 카페리가 취항 5개월 만에 운항을 중단했다.
3일 포항시와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두원상선은 지난 1일 해양수산부에 외항정기여객운송사업 폐업신고를 냈다.
이 회사는 지난해 9월부터 포항 영일만항을 모항으로 삼는 카페리 이스턴 드림호의 정기항로를 개설해 운항해왔다.
1만1천478t급인 이스턴 드림호는 포항과 블라디보스토크, 포항과 마이즈루를 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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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포항에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일본 마이즈루를 오가는 국제 카페리가 취항 5개월 만에 운항을 중단했다.
3일 포항시와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두원상선은 지난 1일 해양수산부에 외항정기여객운송사업 폐업신고를 냈다.
이 회사는 지난해 9월부터 포항 영일만항을 모항으로 삼는 카페리 이스턴 드림호의 정기항로를 개설해 운항해왔다.
1만1천478t급인 이스턴 드림호는 포항과 블라디보스토크, 포항과 마이즈루를 오갔다.
여객정원은 480명이고 화물적재량은 130TEU(1TEU는 2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 자동차 250대, 중장비 50대다.
선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고려해 승객을 태우지 않고 화물만 운반했다.
시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마땅한 대책이 없고 새로운 선사를 알아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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