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바이든 부양책 기대에 日증시 강세..닛케이지수 1.00%↑

김예진 2021. 2. 3.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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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주요 지수들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284.33 포인트(1.00%) 상승하며 2만8646.50에 장을 마감했다.

JPX 닛케이 인덱스 4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4.61 포인트(1.28%) 오른 1만6958.98에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TOPIX)지수도 전장 대비 24.07 포인트(1.30%) 상승한 1871.09에 시장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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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3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주요 지수들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284.33 포인트(1.00%) 상승하며 2만8646.50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상승 폭은 한 때 300 포인트 이상 확대되기도 했다.

JPX 닛케이 인덱스 4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4.61 포인트(1.28%) 오른 1만6958.98에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TOPIX)지수도 전장 대비 24.07 포인트(1.30%) 상승한 1871.09에 시장을 마무리했다.

3대 지수 모두 3 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이날 일본 주가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추진하고 있는 1조9000억 달러(약 2100조원) 규모의 부양책에 대한 기대로 상승했다.

특히 민주당이 공화당 반대에도 예산조정권을 행사해 강행 처리할 방침을 보이자, 미 경기 회복 가속화에 대한 기대는 커졌다.

아울러 이른바 '레딧'발 시장 혼란에 대한 경계가 줄어든 점도 투자자들의 심리를 지지했다. 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도 레딧발 경계 하락과 미국 추가 경제 대책에 대한 기대, 양호한 기업 실적을 배경으로 뛰었다.

최근 미국 개인 투자자들은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을 중심으로 뭉쳐 비디오게임 유통업체 게임스톱 주식을 집중 매수해 주가를 끌어올렸다. 대형 헤지펀드 새력에 대한 반(反) 공매도 전쟁을 벌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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