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취해 여동생 흉기로 찌른 40대, 검찰에 구속송치

김도엽 기자 2021. 2. 3.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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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술에 취해 자신의 여동생을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이 검찰에 구속 송치됐다.

3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30대 여동생을 찌른 혐의로 체포된 40대 남성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전날(2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월28일 오전 10시50분쯤 서울 영등포 신길동의 한 주택가에서 친동생인 30대 여성을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는다.

체포될 당시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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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아동학대 부분은 아직 조사 중"
© 뉴스1

(서울=뉴스1) 김도엽 기자 = 지난달 술에 취해 자신의 여동생을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이 검찰에 구속 송치됐다.

3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30대 여동생을 찌른 혐의로 체포된 40대 남성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전날(2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월28일 오전 10시50분쯤 서울 영등포 신길동의 한 주택가에서 친동생인 30대 여성을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는다.

지나가던 시민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체포될 당시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사건 발생 당시 피해자와 다툰 일은 기억이 나지만 흉기로 피해자를 상해한 일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5살 난 자신의 아들도 다치게 한 혐의도 받는다. 경찰은 출동 현장에서 A씨 아들의 몸에서 외상 흔적을 발견했다.

경찰 관계자는 "아동학대 부분은 아직 조사 중"이라고 했다.

dyeo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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