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레고랜드 찬성단체 "멀린사는 지역 상생 방안 마련하라"

이재현 2021. 2. 3.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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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레고랜드 테마파크를 찬성하는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가 3일 영국 멀린사에 지역 상권과의 상생 방안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범대위는 이날 성명을 통해 "멀린사는 테마파크 개장과 함께 기존 관광지 및 지역 상권 등 춘천시민과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기업 이익과 더불어 사회공헌 사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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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춘천 레고랜드 테마파크를 찬성하는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가 3일 영국 멀린사에 지역 상권과의 상생 방안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레고랜드 성공개장 촉구 [촬영 이재현]

범대위는 이날 성명을 통해 "멀린사는 테마파크 개장과 함께 기존 관광지 및 지역 상권 등 춘천시민과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기업 이익과 더불어 사회공헌 사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또 강원도에는 테마파크와 연계한 주변 개발사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내는 방안을, 춘천시에는 테마파크 조성에 따른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대책 마련을 각각 주문했다.

이어 정부에는 "수도권 상수도보호지역 등 각종 규제로 지역발전이 소외된 춘천을 교육과 청정 관광도시로 육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촉구했다.

범대위는 "지역 주민의 염원에 반하는 무조건적인 사업 반대와 발목 잡기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며 "테마파크 조성사업의 성공을 통해 춘천의 부흥을 일궈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테마파크 사업이 무산되면 정부와 춘천시는 정책의 실효성을 잃게 되고 삼악산 로프웨이 또한 시너지 효과를 낼 기회를 상실하게 된다"며 "일자리와 경제효과도 물거품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레고랜드 조성 범시민대책위는 춘천시 이통장연합회와 춘천시 주민자치연합회, 대한숙박업중앙회 강원도지부 등 10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됐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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