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직장·학원서 추가전파..일상생활 소규모 집단감염 잇따라
코로나19(COVID-19) 집단감염이 직장·병원·학원 등 다양한 곳에서 새롭게 발생하고 있다. 기존 집단감염 확산세도 여전하다. 광주 북구 교회·IM선교회 미인가 대안 교육시설 관련 누적 확진자는 208명에 이르고, 경북 안동시 태권도장 관련해서도 5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3일 0시 기준 코로나19(COVID-19)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33명, 해외유입 사례는 34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7만9311명(해외유입 6403명)이라고 밝혔다. 수도권에서 309명(71.4%), 비수도권에선 124명(28.6%)이 발생했다.
서울 광진구 음식점 관련 1월 29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4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43명이다. 구분별로는 방문자 35명(지표포함), 종사자 5명, 가족 1명, 지인 2명이다.
서울 구로구 교정시설 관련 2월 1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8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9명이다. 구분별로는 수용자 9명(지표포함)이다.
서울 동대문구 직장 관련 1월 28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2명이다. 가족 4명(지표포함), 종사자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 성동구 대학병원 관련 접촉자 추적관리 중 6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58명이다. 환자 20명, 종사자 6명, 간병인 13명, 가족·보호자 19명(지표포함)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서울 중구 복지시설 관련해선 접촉자 추적관리 중 8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71명이다. 종사자 2명(지표포함), 이용자 등 68명, 지인 1명이 감염됐다.
경기 광주시 제조업 관련해선 1월 29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0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1명이다. 모두 종사자들이 감염됐다.
경기 안양시 가족 관련해선 1월 30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0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1명이다. 가족 3명(지표포함), 동료 2명, 동료의 가족 4명, 기타 2명에게로 추가 전파됐다.
경기 남양주시 요양원2 관련 1월 30일 이후 접촉자 추적관리 중 5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6명이다. 종사자 7명(지표포함), 입소자 9명이 감염됐다.
경기 남양주시 보육시설 관련 1월 31일 이후 접촉자 추적관리 중 5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9명이다. 직원 6명(지표포함), 원아 6명, 가족 및 지인 5명, 기타 2명으로 전파됐다.
경기 평택시 제조업 관련 1월 30일 이후 접촉자 추적관리 중 5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49명이다. 종사자 42명(지표포함), 가족 및 지인 4명, 기타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비수도권에서 큰 규모는 아니지만 작은 규모의 감염들이 계속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충남 당진시 유통업체 관련 2월 1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33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총 34명이다.
충북 음성군 축산물업체 관련 1월 31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3명이다. 종사자 10명(지표포함), 가족 3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광주 북구 교회2, IM 선교회 미인가 대안 교육시설 관련 확진자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접촉자 추적관리 중 3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08명이다.
광주 서구 교회 관련 접촉자 추적관리 중 6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25명이다.
대구 동구 체육시설 관련 1월 31일 이후 접촉자 추적관리 중 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1명이다.
경북 안동시 태권도장 관련 1월 31일 이후 접촉자 추적관리 중 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56명이다. 학원생 27명(지표포함), 종사자 2명, 가족 24명, 지인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 금정구 요양병원 관련 2월 1일 이후 접촉자 추적관리 중 6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90명이다. 종사자 20명, 환자 66명, 가족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 서구 항운노조 관련 1월 31일 이후 접촉자 추적관리 중 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44명이다. 종사자 27명(지표포함), 가족 12명, 지인 1명, 기타 4명에게로 전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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