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 '수제 맥주'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 80억 투자 유치

김기정 기자 aboutkj@sedaily.com 2021. 2. 3.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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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제조 스타트업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가 LB인베스트먼트·하나벤처스·라이트하우스 등 투자사로부터 약 80억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유치를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어메이징은 서울숲 라거·노을 페일에일 등으로 유명한 수제 맥주 제조 스타트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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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B인베·하나벤처스·라이트하우스 등 투자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의 이천 브루어리/사진=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
[서울경제]

맥주 제조 스타트업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가 LB인베스트먼트·하나벤처스·라이트하우스 등 투자사로부터 약 80억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유치를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누적 투자액은 약 150억원으로 불어났다.

어메이징은 서울숲 라거·노을 페일에일 등으로 유명한 수제 맥주 제조 스타트업이다. 2016년 성수동에 위치한 브루어리에서 시작한 어메이징은 맥주 제조 스타트업으로서는 드물게 오프라인 매장과 맥주 유통 채널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

어메이징은 이번 투자 유치를 바탕으로 2019년 이천에 준공한 제1브루어리를 증설하고 최신형 캔포장 설비를 도입할 계획이다. 또 어메이징은 이천 부지 내에 제2브루어리 신설을 시작해 내년까지 연간 650만 리터 규모의 생산량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러한 브루어리 시설에는 ‘스마트 공장’ 시스템을 도입해 생산 자동화와 품질 개선에 나설 예정이다.

최근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혼술’ 문화가 발달하고 주류업계에 대한 규제가 완화되면서 국내 수제 맥주 시장은 급성장하고 있다. 특히 최근 주세법 개정으로 수제맥주에 대한 세금이 종가세에서 종량세로 바뀌자 수제 맥주 기업들은 새로운 기회를 엿보고 있다. 김태경 대표는 “지금까지 어메이징은 ‘성수동 핫 플레이스’라는 인식이 강했다”며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어메이징이 갖고 있던 외식업체 이미지를 넘어 맥주 전문 제조 및 유통 채널을 갖춘 ‘맥주 제조 스타트업’ 이라는 브랜드로 거듭날 예정”이라 말했다.

/김기정 기자 about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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