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정용구 김천의료원장 후보자 인사검증

이승형 2021. 2. 3.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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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는 3일 정용구 김천의료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검증 회의를 했다.

인사검증위원회는 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의원 9명과 의장 추천 의원 3명으로 구성했다.

김영선(비례) 의원은 정 김천의료원장 후보자에게 "신경외과 교수로 의료분야 전문가이지만 경영 분야에서는 충분한 검증이 되지 않았다"고 우려하고 양질의 의료진 및 첨단 장비 확보 방안을 질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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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김천의료원장 후보자 인사검증 [경북도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의회는 3일 정용구 김천의료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검증 회의를 했다.

인사검증위원회는 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의원 9명과 의장 추천 의원 3명으로 구성했다.

김영선(비례) 의원은 정 김천의료원장 후보자에게 "신경외과 교수로 의료분야 전문가이지만 경영 분야에서는 충분한 검증이 되지 않았다"고 우려하고 양질의 의료진 및 첨단 장비 확보 방안을 질의했다.

김성진(안동) 의원은 현재 이슈인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와 공공의대 설립 추진에 대한 입장을 물었다.

의원들은 정 후보자가 경영 경험이 없는 점 등을 지적하고 원활한 의사와 간호사 확보, 노조와 협력관계, 의료 소외계층에 봉사 등을 주문했다.

정 후보자는 신경외과 전문의, 의학박사로 고려대 안암병원에 재직 중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인사검증위원회에서 채택한 경과 보고서를 참고해 임명 여부를 결정한다.

도와 도의회는 산하 기관장 선임에 전문성 없는 측근 낙하산, 보은 인사 논란이 끊이지 않자 주민 생활에 밀접한 행정서비스를 하는 기관장을 검증하기로 합의해 2018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h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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