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북방항로 개척에 빨간불..'이스턴 드림호' 선사 두원상선 폐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포항시 영일만항을 모항으로 하는 국제카페리선 '이스턴 드림호'의 선사인 두원상선㈜이 해양수산부에 폐업 신고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3일 해양수산부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두원상선㈜이 제출한 폐업 신고를 해운법(제18조 제1항)에 따라 수리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선사 측으로부터 적자 누적으로 경영이 어렵다는 얘기를 들었다. 이렇게 빨리 사업을 접을 줄 몰랐다"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포항시 영일만항을 모항으로 하는 국제카페리선 '이스턴 드림호'의 선사인 두원상선㈜이 해양수산부에 폐업 신고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3일 해양수산부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두원상선㈜이 제출한 폐업 신고를 해운법(제18조 제1항)에 따라 수리했다.
1만1478톤에 길이 140m, 폭 20m, 여객정원 480명, 컨테이너 130TEU, 자동차 250대, 중장비 50대를 실을 수 있는 '이스턴 드림호'는 정기 운항에 앞서 지난해 9월11일부터 시운항에 들어갔다.
평균 속력은 20노트(시속 37㎞)로 포항시가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신북방정책에 따라 포항~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포항~일본 마이즈루항을 주 1회씩 운항할 계획이었다.
첫 취항은 영일만항을 출발해 블라디보스토크로 가는 노선이었지만 선사 측은 적자 누적으로 운항이 어려워 폐업 신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포항시 관계자는 "선사 측으로부터 적자 누적으로 경영이 어렵다는 얘기를 들었다. 이렇게 빨리 사업을 접을 줄 몰랐다"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choi11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성관계 안한지 몇년"…전현무, 결혼 관련 숏폼 알고리즘 들통
- 홍준표 "이재명에 징역 1년 때린 대단한 법관, 사법부 독립 지켜" 극찬
- 생후 30일 미모가 이정도…박수홍, 딸 전복이 안고 '행복'
- 서점서 쫓겨난 노숙자 부른 직원 "다 못 읽으셨죠? 선물"…20년 후 반전
- "제일 큰 존재"…'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막둥이 딸 최초 공개
- '이나은 옹호 사과' 곽튜브, 핼쑥해진 외모 자폭 "다른 이유 때문"
- 실종됐다는 5세 아동, 알고 보니 진돗개 숭배 사이비 단체 범행
- 배다해, ♥이장원과 결혼 3주년 자축 "지금처럼만 지내자 여보" [N샷]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