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영향"..작년 노란우산공제 폐업 공제금 '최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사태 등으로 인해 노란우산공제에서 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지급한 폐업 공제금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3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지난해 노란우산공제 폐업 공제금은 7,283억원, 수령자는 8만1,897명이다.
노란우산공제 출범 후 지난해 말까지 38만8,829명에게 2조8,949억원 규모의 폐업 공제금이 지급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사태 등으로 인해 노란우산공제에서 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지급한 폐업 공제금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3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지난해 노란우산공제 폐업 공제금은 7,283억원, 수령자는 8만1,897명이다. 이는 2007년 노란우산공제 출범 후 연간 기준 가장 많은 수준이다. 직전 최고치인 2019년에는 7만5,493명에게 6,142억원이 지급됐다. 1년 만에 지급액이 1,000억원 이상 늘어난 것이다. 노란우산공제 출범 후 지난해 말까지 38만8,829명에게 2조8,949억원 규모의 폐업 공제금이 지급됐다.
지난해 폐업 공제금이 늘어난 주된 이유는 코로나 19 사태 때문이다. 실제로 통계청과 중소기업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월 평균 전국 자영업자는 533만1,000명으로 2019년 대비 1.3% 감소했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코로나 19 사태로 인한 폐업 증가가 주된 이유지만, 2019년 폐업자도 지난해 공제금을 수령했을 수 있다”며 “2018년부터 전담팀을 꾸려 가입자가 공제금을 찾아가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한 점도 공제금 지급액이 늘어난 배경”이라고 말했다.
한편, 노란우산공제는 폐업, 사망, 퇴임, 노령 등이 발생했을 때 소기업과 소상공인인 가입자에게 공제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지난해 기준 노란우산공제 가입자 수는 138만명, 재적부금은 14조8,000억원이다.
/양종곤 기자 ggm11@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파트 있으면 앉아서 10억' 부동산 폭등 또 꼬집은 기안84
- [영상] '못배웠으니 배달 하지'…'배달원 갑질' 셔틀 도우미 녹취록 들어보니
- 이제는 ‘패완모’…“두피를 지켜라” 4조원 탈모 시장 후끈
- '묻지마 채용' 公기관, 文정부 4년 10만명 늘려
- “5년 사귄 남친은 애 아빠”…진실 폭로에도 명예훼손 못 피했다[범죄의 재구성]
- 벼랑 끝 소상공인...'全업종·소급 보상해달라'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이스라엘서 부작용 발생 0.3% 안돼'
- 상한 채 도착한 설 선물…“택배·상품권 피해 조심해야”
- '평균 연봉 1억원, 능력 되면 입사해' 글 일파만파에 KBS '불쾌감 드려 송구'
- 도봉도 평당 2,000만 ↑…'정부가 집값 올리는데 겁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