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파병 우리 군도 코로나 걸렸다.. 레바논·바레인 장교 3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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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 파병된 우리 군인 가운데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국방부는 3일 레바논 유엔임무단(UNIFIL) 소속 서부여단에 파병 중인 육군 장교 2명과 바레인 소재 연합해군사(CMF)에 파병 중인 해군 소령 1명 등 총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레바논 파병 장교 확진자들은 부대 내 식당 현지 종업원 확진으로 진행된 추가 검사에서 지난 2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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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 파병된 우리 군인 가운데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국방부는 3일 레바논 유엔임무단(UNIFIL) 소속 서부여단에 파병 중인 육군 장교 2명과 바레인 소재 연합해군사(CMF)에 파병 중인 해군 소령 1명 등 총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레바논 파병 장교 확진자들은 부대 내 식당 현지 종업원 확진으로 진행된 추가 검사에서 지난 2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바레인 파병 장교는 부대 내 외국군 확진자 발생에 따른 검사 과정에서 지난달 30일 확진 사실이 확인됐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들이 파병된 지역은 동명부대나 청해부대처럼 우리 장병으로 구성된 대규모 부대가 아닌 다국적부대에 소수 인원이 파병되는 형태이기 때문에 우리 군의 집단 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레바논 유엔임무단 소속 서부여단과 연합해군사와 동일 주둔지 내에 파병된 한국군은 각각 5명이다. 이번에 확진된 3명을 제외한 나머지 파병군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정승임 기자 chon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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