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칠승 중소형 중고차 사서 폐차 때까지 탄 이유 "중고차도 괜찮습니다"

연승기자 2021. 2. 3. 15: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고차도 괜찮습니다."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는 3일 인사청문회에서 계속해서 중고차를 타는 이유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이같이 대답했다.

권 후보자가 그동안 계속해서 저렴한 중소형 중고차만을 사서 폐차할 때까지 탄 것으로 파악되자 중고차만을 고집하는 데 이유가 있느냐는 질문이 나온 것이다.

권 후보자는 "10년 12년 이렇게, 타다 폐차를 했다"며 "프라이드, 옵티마 등 중고차를 매입해서 끝까지, 폐차할 때까지 탔다"고 부연하기도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재산 신고액 5억9,000만 원으로 최저 수준
정치자금 2억 6,000만 원 빼면 실제론 3억
2주택자 였던 적도 단 한 번도 없어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3일 오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중고차도 괜찮습니다.”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는 3일 인사청문회에서 계속해서 중고차를 타는 이유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이같이 대답했다. 권 후보자가 그동안 계속해서 저렴한 중소형 중고차만을 사서 폐차할 때까지 탄 것으로 파악되자 중고차만을 고집하는 데 이유가 있느냐는 질문이 나온 것이다. 권 후보자는 “10년 12년 이렇게, 타다 폐차를 했다”며 “프라이드, 옵티마 등 중고차를 매입해서 끝까지, 폐차할 때까지 탔다”고 부연하기도 했다.

또 권 후보자는 선출직 공무원 가운데 신고재산액이 최저 수준으로 검소한 생활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신고한 재산은 5억9,000만 원이다. 이에 대해 권 후보자는 “정치 자금이 2억6,000만 원정도여서, 실제 재산은 3억 원 가량"이라며 “저도 간이 작아서 그동안은 말을 못 했는데, 이번에 중기부 장관으로 지명을 받은 뒤 관련 법 개정안을 준비 중이고, 국무위원이 되면 개정안을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또 전세를 살다가 주택을 구입했으며, 2주택자였던 적이 한 번도 없었다. 공직자들이 다주택자로 논란이 됐던 것과 대조를 이룬다. 이에 대해 “최근에 부동산을 처음 매입한 것은 아니다. 재산공개의 의무가 없을 때 한 번 매입한 적은 있다”며 “그러나 2주택자였던 적은 한 번도 없다”고 설명했다

/연승기자 yeonvic@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