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앵커 방송 중 마스크 착용 논란.."경각심 고취", "표정 안 보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에서 방송 출연자들이 잇달아 마스크를 쓰고 출연하면서 대중과 방송산업계 사이에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고 교도통신, 영자지 재팬타임스 등이 전했다.
사회학 전문가인 소이치로 마츠타니 도쿄 무사시대 겸임강사는 "방송 출연자들이 대중 앞에서 마스크를 쓰면 경각심을 고취하는 데 효과적"이라면서도 "출연진 간 아크릴 패널 설치 등 거리두기 방법을 고안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일본에서 방송 출연자들이 잇달아 마스크를 쓰고 출연하면서 대중과 방송산업계 사이에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고 교도통신, 영자지 재팬타임스 등이 전했다.
시작은 지난달 18일 마리코 오에 도쿄TV 앵커가 마스크를 쓴 채 뉴스를 진행한 뒤 피드백을 요구하면서부터다. 1000개 이상의 댓글이 달렸고 이중 80%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지만, "짜증나서 꺼버렸다"는 등 부정 응답도 있었다.
도쿄TV는 일단 마스크 착용을 유지한다는 입장이다. "청각 장애가 있는 시청자가 앵커의 입모양을 판독할 수 없다"는 시청자들의 우려를 반영해 자막도 제공하기로 했다.
논란은 다른 방송 프로그램으로도 옮겨붙었다. 프로그램들이 감염 확산을 예방하는 데 동참해야 한다는 지적이 사회관계망을 통해 번진 것이다.
그러나 한 방송사 감독은 "소위 얼굴로 먹고 사는 출연진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강요할 수는 없다"고 토로했다.
사회학 전문가인 소이치로 마츠타니 도쿄 무사시대 겸임강사는 "방송 출연자들이 대중 앞에서 마스크를 쓰면 경각심을 고취하는 데 효과적"이라면서도 "출연진 간 아크릴 패널 설치 등 거리두기 방법을 고안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sabi@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성관계 안한지 몇년"…전현무, 결혼 관련 숏폼 알고리즘 들통
- 홍준표 "이재명에 징역 1년 때린 대단한 법관, 사법부 독립 지켜" 극찬
- 생후 30일 미모가 이정도…박수홍, 딸 전복이 안고 '행복'
- 서점서 쫓겨난 노숙자 부른 직원 "다 못 읽으셨죠? 선물"…20년 후 반전
- "제일 큰 존재"…'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막둥이 딸 최초 공개
- '이나은 옹호 사과' 곽튜브, 핼쑥해진 외모 자폭 "다른 이유 때문"
- 실종됐다는 5세 아동, 알고 보니 진돗개 숭배 사이비 단체 범행
- 배다해, ♥이장원과 결혼 3주년 자축 "지금처럼만 지내자 여보" [N샷]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