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中 인터넷기업 텅쉰 반부패 관련 100여명 해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 최대 인터넷 서비스 업체 텅쉰(騰訊 텐센트) HD는 3일 시진핑(習近平 지도부의 반부패 캠페인에 적극 호응해 공금횡령과 뇌물수수에 연루한 직원 100명 이상을 해고했다고 밝혔다.
자유재경(自由財經)과 신랑망(新浪網)에 따르면 텅쉰 HD는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오직박멸 운동의 일환으로 비리 직원을 이같이 파면하는 한편 관련 37개 기업을 문제 있는 업체로 특정해 향후 협력을 제한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최대 인터넷 서비스 업체 텅쉰(騰訊 텐센트) HD는 3일 시진핑(習近平 지도부의 반부패 캠페인에 적극 호응해 공금횡령과 뇌물수수에 연루한 직원 100명 이상을 해고했다고 밝혔다.
자유재경(自由財經)과 신랑망(新浪網)에 따르면 텅쉰 HD는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오직박멸 운동의 일환으로 비리 직원을 이같이 파면하는 한편 관련 37개 기업을 문제 있는 업체로 특정해 향후 협력을 제한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텅쉰 HD는 2019년 10~12월 4분기 부패척결 활동을 시작한 이래 그간 오직행위를 저지른 사원 40명을 당국에 신고해 처벌을 받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그간 텅쉰 반부패 조사부는 '텅쉰 고압선'에 저촉한 그룹내 안건 60여건을 적발하고 100여명을 강제 퇴직시키는 한편 40명을 사법당국에 이첩했다.
구체적으로 게임 퍼블리싱 부문 직원이 외부업자의 편의를 봐주고 리베이트를 챙긴 사례가 있다고 한다.
중국 기술기업에서는 국내 하이테크 붐으로 급성장하는 와중에서 갖가지 부정행위가 만연하고 있다.
2018년 최대 전자상거래사 알리바바의 간부는 다양한 탈법행위를 자행하다가 적발됐다.
알리바바 산하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유쿠(優酷)의 양웨이둥(楊偉東) 전 사장은 비리로 7년 실형판결을 받고 복역 중이다.
이로 인해 시진핑 지도부가 강력히 추진하는 반부패 운동의 칼날은 인터넷 산업계에까지 겨눠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성매매 중독 남편, 불륜 들키자 칼부림 협박…생활비도 끊어"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박수홍 아내 김다예 "제왕절개 출산 후 고열로 응급실行"
- 김정민 "月 보험료만 600만원…형편 빠듯"
- 19년 만에 링 오른 타이슨, 31세 연하 복서에게 판정패
- 흉기 찔려 숨진 채 발견된 40대 주부…잔혹한 범인 정체는
- 홍진호, 기흉수술 후 아빠 됐다…"콩콩이도 잘 나와"
- 곽튜브, 이나은 논란 마음고생 심했나 "핼쑥해져"
- "새로 산 옷이라"…마약 옷에 젹셔 비행기 타려던 20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