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호 의원 "코로나19 백신 우선 접종대상자에 교육종사자 포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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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이용호 의원(전북 남원·임실·순창, 보건복지위원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은 3일 "코로나19 백신 우선 접종대상자에 교육종사자를 포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용호 의원은 교육부가 최근 발표한 '2021년 학사 및 교육과정 운영지원 방안'을 언급하며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계획'에는 교육종사자를 우선 접종대상에서 제외하고 있어 정부가 교내 감염 전파의 위험성을 간과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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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내 감염, 집단 감염 '연결고리' 가능성 높아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무소속 이용호 의원(전북 남원·임실·순창, 보건복지위원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은 3일 “코로나19 백신 우선 접종대상자에 교육종사자를 포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용호 의원은 교육부가 최근 발표한 ‘2021년 학사 및 교육과정 운영지원 방안’을 언급하며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계획’에는 교육종사자를 우선 접종대상에서 제외하고 있어 정부가 교내 감염 전파의 위험성을 간과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방역당국이 학교 감염 비율이 2.4%에 불과하다는 논문을 맹신한 것인지는 몰라도, 전국의 초등학교 1, 2학년생만 해도 90만명에 가까운 상황에서 아이들과 밀접 접촉하는 교육종사자들을 우선 접종대상에 포함시키지 않은 것은 상식적이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도 코로나19 백신 접종 우선순위에 교육계 종사자를 포함시킨 상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교육부는 등교와 등교 인원을 늘리겠다는 발표만 하고 교육종사자를 우선 접종 대상자로 포함하는 방역당국 간 협의는 이제서야 하고 있다”며 “1900억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으로 교내 방역 인력을 운영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매일 등교를 확대하려면 기본적으로 교내 감염예방 대책도 병행·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교내 감염은 가족은 물론 해당 지역사회로까지 확산되는 집단감염의 ‘연결고리’가 될 수 있다”면서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 교육부가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일’이 없도록 교육종사자 우선 접종 등 감염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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