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전문가팀, 우한 바이러스 연구소 방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 우한에서 코로나19 기원 규명 활동을 하고 있는 세계보건기구 전문가팀이 오늘 우한 바이러스연구소를 방문했습니다.
외신들은 중국 최고 수준의 바이러스 연구 기관인 우한 바이러스연구소가 코로나19의 시작과 관련이 있을 것이라는 의혹을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 우한에서 코로나19 기원 규명 활동을 하고 있는 세계보건기구 전문가팀이 오늘 우한 바이러스연구소를 방문했습니다.
AP 통신은 이같이 보도하면서 이번 방문이 코로나19의 발병과 전파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고 단서를 찾는 데 중요한 일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연구소에 들어가기에 앞서 전문가팀의 일원인 미국 국적의 동물학자 피터 다작은 취재진에게 연구소에 있는 주요 인사들을 모두 만나서 필요한 모든 질문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외신들은 중국 최고 수준의 바이러스 연구 기관인 우한 바이러스연구소가 코로나19의 시작과 관련이 있을 것이라는 의혹을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이런 주장이 제기되는 것은 우한 바이러스 연구소가 지난 2003년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즉 사스의 발병 이후 박쥐 코로나바이러스의 유전 정보를 축적해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도널드 트럼프 당시 미국 대통령은 우한 바이러스연구소 연구원들이 코로나19와 같은 증상을 만들어 냈다면서 이 연구소가 코로나19의 근원일 수 있다고 주장했으며, 중국 측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이번 방문과 관련해 중국 관변 매체인 글로벌타임스 신문은 세계보건기구 전문가팀이 이른바 '박쥐 여인'으로 불리는 바이러스 전문가 스정리 박사도 만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스정리 박사는 앞서 사스가 중국 각지의 동굴에서 서식하는 박쥐에서 유래됐다고 주장한 반면, 코로나19는 박쥐가 아닌 족제비과 동물인 밍크가 사람에게 옮겼을 것이라는 논문을 최근 발표했습니다.
글로벌타임스는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밍크농장에서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보고된 곳은 네덜란드와 프랑스,이탈리아,미국 등 8개국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확인하세요.
▶ 대한민국 대표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네이버에서 YTN 뉴스 채널 구독하기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내년부터 다자녀 가구 셋째부터 대학 등록금 무상 지원
- "공부 잘하면 배달 했겠냐" 배달원에 막말한 학원강사
- [취재앤팩트] "순식간에 60만 원이"...'콘텐츠 결제' 해킹 피해 막을 방법 없나
- 숨진 채 발견된 공보의...유족 "응급실 생활에 어려움 느껴"
- '미스트롯2' 제작진, 불공정 오디션 진행 의혹 부인
- 세계적 암 권위자 "조폭들 암 치료 효과 더 좋아...왜?"
- [날씨] 내일부터 날씨 급변... 오전 동해안 비
- "피해자 탄원서도 소용 없다" 양형요소마저 뛰어넘는 김호중의 만행 [Y녹취록]
- "돈 때문에 수학여행 못 가"…비용 대신 내준 학부모가 전한 '솔직 심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