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경로 불분명' 광주서 확진자 3명 추가..누적 1848명

류형근 2021. 2. 3.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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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에서 감염경로 불분명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됐다.

3일 광주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와 기존 감염자 접촉자 등 3명이 추가돼 누적 1848명으로 늘었다.

방역당국은 광주1847번 확진자의 감염경로 파악을 위해 심층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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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1일 오전 광주 서구 쌍촌동 한 대형교회 출입문에 방역당국의 시설 폐쇄 행정명령 안내문이 부착돼 있다. 이 교회에서는 지난달 25일부터 100명 넘는 코로나 19확진자가 발생했다. 2021.02.01. wisdom21@newsis.com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지역에서 감염경로 불분명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됐다.

3일 광주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와 기존 감염자 접촉자 등 3명이 추가돼 누적 1848명으로 늘었다.

이들은 광주1846번~1848번 확진자로 등록됐으며, 격리병상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광주1846번·1848번 확진자는 각각 전남753번·광주1786번 감염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았다.

감염경로가 뚜렷하지 않은 코로나19 확진자도 추가 발생했다.

광주1847번 확진자는 전날 증상이 나타나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았으며 양성이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광주1847번 확진자의 감염경로 파악을 위해 심층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또 최근 지역의 집단감염지인 안디옥교회와 성인오락실, 효정요양병원, TCS국제학교 등과의 연관성도 확인하고 있다.

이날까지 안디옥교회 관련 확진자는 120명, 성인오락실 49명, 효정요양병원 162명, TCS국제학교 등 선교학교 관련 168명이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기존의 집단감염지를 통한 연쇄감염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확진자에 대해 심층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며 "마스크 착용, 손씻기 등 개인 위생 관리가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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