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저니맨 웨이드 르블랑, 마이너 계약으로 BAL 잔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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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가 르블랑과 계속 동행한다.
MLB 네트워크의 존 모로시는 2월 3일(한국시간)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베테랑 좌완 웨이드 르블랑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모로시에 따르면 볼티모어는 르블랑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스프링캠프에 초청했다.
커리어 최악의 성적을 냈지만 볼티모어는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다시 한 번 그를 테스트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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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볼티모어가 르블랑과 계속 동행한다.
MLB 네트워크의 존 모로시는 2월 3일(한국시간)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베테랑 좌완 웨이드 르블랑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모로시에 따르면 볼티모어는 르블랑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스프링캠프에 초청했다. 빅리그 로스터에 합류할 경우 연봉 70만 달러를 받을 수 있다.
르블랑은 지난해 볼티모어에서 뛰었다. 6경기에 선발등판했고 22.1이닝을 투구하며 1승, 평균자책점 8.06으로 부진했다. 커리어 최악의 성적을 냈지만 볼티모어는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다시 한 번 그를 테스트하기로 했다.
1984년생 베테랑 르블랑은 2006년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에 지명됐고 2008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샌디에이고와 마이애미 말린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LA 에인절스, 뉴욕 양키스, 시애틀 매리너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등을 거쳐 볼티모어에 입단했다.
드래프트 상위 라운더였지만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한 르블랑은 빅리그 8개 팀 유니폼을 입은 저니맨으로 12시즌을 보냈다. 통산 성적은 240경기(120GS) 882.1이닝, 46승 47패 6홀드 3세이브, 평균자책점 4.55.
볼티모어는 이날 에인절스로 선발투수 알렉스 콥을 트레이드했다. 마운드에 공백이 생긴 상황. 그밖에도 헐거운 팀 전력을 감안하면 르블랑이 좋은 캠프를 치른다면 충분히 로테이션 자리를 차지할 수 있다. 과연 13번째 빅리그 시즌을 준비하는 베테랑 르블랑이 다시 캠든야즈 마운드에 설지 주목된다.(자료사진=웨이드 르블랑)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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