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슈퍼 6500개 매장서도 백신접종"..美 바이든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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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조 바이든 대통령이 백신 접종을 가속화하기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바이든 행정부는 2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보급을 촉진하기 위해 약국이나 슈퍼마켓에서 접종을 오는 11일부터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전 정부의 코로나19 백신 계획은 완전히 실패라면서 취임 100일인 4월 말까지 미국인 1억명이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도 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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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천예선 기자] 미국의 조 바이든 대통령이 백신 접종을 가속화하기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바이든 행정부는 2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보급을 촉진하기 위해 약국이나 슈퍼마켓에서 접종을 오는 11일부터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CNN 방송에 따르면, 우선적으로 미 전역 6500개 약국 체인점에 100만회분의 백신을 공급할 방침이다. 미 전역 유통망을 가진 대기업과 협업해 백신 접종 체제 정비를 본격화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따라 미 연방정부는 약국 프랜차이즈 대기업 ‘CVS’와 유통업체 월마트, 코스트코 등 매장에 백신을 직접 공급한다. 기저질환자나 노인 등 정부 지침상 인정받은 사람부터 순차적으로 각 매장에서 백신 접종을 받을 수있다. 백신업체의 공급 능력이 향상되면 종국엔 4만여 매장에서 백신 접종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지금까지 미국에서는 연방과 각 주 정부가 공공 시설 등에서 예방접종을 실시해왔다. 그러나 연방정부 주도로 대형 유통매장을 활용하면 백신 접종을 원하는 사람들의 접근성이 용이해져 백신 접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 정부 고위 관계자는 이날 회견에서 “공정하게 백신을 전달하기 위해 접근하기 어려운 장소에 있는 매장부터 우선 공급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전 정부의 코로나19 백신 계획은 완전히 실패라면서 취임 100일인 4월 말까지 미국인 1억명이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도 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지난 1일까지 4994만회 백신이 공급됐으며 1차 접종을 받은 것은 미국민은 2602만명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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