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스타·예술인, 학교서 만난다..교육부·문체부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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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스타나 유명 예술인이 초·중·고등학생들의 체육·예술 교육에 멘토로 참여하게 된다.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3일 충남 공주대학교에서 '체육·예술 우수 인력의 교육 참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문체부는 스포츠 스타, 전문 예술인, 예술체육요원 등 학교 체육·예술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체육·예술 분야 우수 인력을 확보해 학교에 연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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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스포츠 스타나 유명 예술인이 초·중·고등학생들의 체육·예술 교육에 멘토로 참여하게 된다.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3일 충남 공주대학교에서 '체육·예술 우수 인력의 교육 참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체육·예술 분야 우수인력을 활용해 학교 체육·예술 교육을 지원하는 데 협력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스포츠 스타, 전문 예술인, 예술체육요원 등 학교 체육·예술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체육·예술 분야 우수 인력을 확보해 학교에 연결한다.
예술·체육요원은 군복무 대신 34개월간 봉사활동(544시간)을 실시하는 제도다. 체육 분야는 아시아 1위나 올림픽 3위 이상, 예술 분야는 병무청장이 정한 국제대회 1·2위와 국내대회 1위에게 자격이 주어진다.
교육부는 예술동아리, 스포츠클럽을 대상으로 한 특강이나 개인지도, 공연, 교육기부, 원격영상 진로 멘토링 등 학교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활동 분야를 발굴해 지원한다.
업무협약 이후 첫 사례로 현재 체육요원으로 복무 중인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외야수 이정후 선수가 전국 12개 농어촌 지역 학생 90여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특강을 실시했다.
정종철 교육부 차관은 "이번 협약으로 국가적, 지역적 자원들이 미래사회의 주인공인 학생을 위해 학교 체육예술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김정배 문체부 제2차관은 "체육·예술요원들이 학교 교육 프로그램에 활발하게 참여함으로써 우리 사회와 어린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jin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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