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모란5일장 내 타지 상인도 생활안전기금 1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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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 모란민속5일장 상인들 가운데 다른 시·군 거주자도 성남시로부터 생활안전기금을 지원받게 됐다.
앞서 경제환경위원회는 "모란민속5일장 상인 가운데 49%는 성남시민이 아니다. 시민 혈세로 지원금을 마련한 만큼 타 시군에 주소지를 둔 상인에게는 지원금을 줄 수 없다"며 시 집행부가 낸 생활안전기금 2억6천500만원을 삭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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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 성남 모란민속5일장 상인들 가운데 다른 시·군 거주자도 성남시로부터 생활안전기금을 지원받게 됐다.
시의회 예산결산위원회는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대응과 관련한 추경 예산안 심의에서 소관 상임위원회인 경제환경위원회에서 삭감한 모란민속5일장 생활안전기금 2억6천500만원을 모두 부활시켰다.
이에 따라 모란민속5일장 생활안전기금은 원안대로 5억4천500만원이 됐으며, 4일 예정된 본회의 의결을 거쳐 상인 545명 전원에게 100만원씩 지급된다.
앞서 경제환경위원회는 "모란민속5일장 상인 가운데 49%는 성남시민이 아니다. 시민 혈세로 지원금을 마련한 만큼 타 시군에 주소지를 둔 상인에게는 지원금을 줄 수 없다"며 시 집행부가 낸 생활안전기금 2억6천500만원을 삭감했다.
이에 대해 모란민속5일장 유점수 상인회장은 "모든 상인이 성남시에 임대료를 내고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5개월 이상 장을 열지 않고 고통을 함께 감내했다"며 "성남에 주소지를 두지 않았다고 지원금을 줄 수 없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반발했다.
시 집행부도 소상공인 지원은 거주지가 아닌 사업장 위주로 이뤄진다며 시의회에 재고를 요청했다.
모란민속5일장은 중원구 성남동 4929 일원 여수공공주택지구 내 1만7천㎡ 규모 주차장에서 끝자리 4·9일에 장이 선다.
평일 최대 6만명, 휴일엔 10만명까지 찾는 전국 최대 규모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해 2월 24일부터 지난달 24일까지 모두 23차례 휴장하며 몰락 위기를 맞았다.
c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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