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 나우] '입춘' '입춘대길 건양다경'..봄의 시작과 함께 오른 검색어
인터넷 주요 포털에서 화제가 되는 검색어 모아 보는 더뉴스 나우입니다.
오늘은 입춘, 국가장학금, 싸이월드에 대한 관심이 높았습니다.
하나씩 보시죠.
먼저 2021 입춘입니다.
앞서 전해드린 것처럼 오늘은 24절기 가운데 첫 번째 절기이자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입니다.
하지만 그 의미와는 어울리지 않게 또다시 폭설이 예고돼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최근 10년간 통계를 보면 대설로 인한 피해는 당연히 12월~2월 사이에 집중됐는데요.
그런데 재산 피해 규모만 놓고 보면 1월보다는 2월이 더 많았습니다.
오늘도 밤사이 최고 15cm의 많은 눈이 내린다고 하니 미리미리 시설물을 철저히 관리하셔야겠습니다.
절기상 입춘에 맞춰 이렇게 관련 사자성어도 함께 이목을 끌었습니다.
요새는 거의 사라졌지만 과거엔 입춘이 되면 집안 곳곳에 입춘문을 써 붙이곤 했는데요
'봄이 시작되니 크게 길하고 경사스러운 일이 많이 생기기를 기원한다'는 의미의 입춘대길, 건양다경 등이 대표적인 문구였습니다.
다음 검색어 보시겠습니다.
20대 젊은 층을 중심으로 2021 국가장학금을 검색하는 빈도가 높았습니다.
올해 1학기 2차 국가장학금 신청 기간이 시작됐기 때문입니다.
국가장학금은 등록금 부담을 낮추기 위해 정부가 지급하는데,
소득 구간에 따라 차등 지원됩니다.
재학생이나 신입생, 편입생, 복학생, 재입학생 모두 신청이 가능하고요.
입시가 끝난 수험생도 포함됩니다.
한국 장학재단 누리집이나 앱을 통해 오늘부터 3월 16일 오후 6시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하니까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세 번째 검색어입니다.
sns의 시초로 평가되는 추억의 싸이월드가 검색어에 올랐습니다.
싸이월드는 2001년 미니홈피 서비스를 시작하며 그야말로 큰 인기를 모았죠.
웬만한 분들이면 '일촌 맺기' '일촌평' '도토리' 등 특유의 서비스를 기억하고 계실 텐데요.
우여곡절 끝에 오는 3월 부활한다는 소식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부활하기까지 과정은 순탄치 않았습니다.
2000년대 초반 전성기가 지난 뒤 경영난을 겪다 결국 지난 2019년 서비스가 중단됐습니다.
하지만 최근 신설법인 싸이월드 Z가 운영권을 넘겨받은 뒤 임금 체불 문제 등을 해결하고 부활의 실마리를 찾았습니다.
이 같은 소식에 환영하는 네티즌들이 많았습니다.
예전 추억을 떠올리며 기대한다는 의견이 많았고요.
하지만 이와 함께 이미 많은 SNS가 자리 잡고 있는 요즘, 다시 과거의 영광을 되찾을 수 있을지 의문을 던지는 목소리도 적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더뉴스 나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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