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으로 바꿨더니..온실가스 37% 감축

세종=안재용 기자 2021. 2. 3.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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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역난방공사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친환경 집단에너지 사업을 추진한다.

수도권 소재 6개 공동주택 난방방식을 중앙난방에서 지역난방으로 전환하고, 청주·대구지역 집단에너지 시설 연료를 친환경으로 교체한다.

3일 한난은 2050 탄소중립과 한국형뉴딜 정책에 발맞춰 '난방방식 전환 외부사업'과 '친환경 에너지 개선공사 사업' 등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또 한난은 청주와 대구지역 집단에너지 시설에서 친환경 개선공사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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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난, 청주·대구 집단에너지 시설, 친환경공사 실시
한국지역난방공사 본사 전경/사진=한난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친환경 집단에너지 사업을 추진한다. 수도권 소재 6개 공동주택 난방방식을 중앙난방에서 지역난방으로 전환하고, 청주·대구지역 집단에너지 시설 연료를 친환경으로 교체한다.

3일 한난은 2050 탄소중립과 한국형뉴딜 정책에 발맞춰 '난방방식 전환 외부사업'과 '친환경 에너지 개선공사 사업' 등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한난은 수도권 소재 6개 공동주택 대상으로 난방방식을 중앙난방에서 지역난방으로 전환한다. 이를 통해 온실가스를 37% 감축할 계획이다. 온실가스 감축분에 대해서는 탄소배출권을 인정받아 약 17억원 규모 수익을 공유할 계획이다.

또 한난은 청주와 대구지역 집단에너지 시설에서 친환경 개선공사를 추진한다. 개선공사 후 청주지역은 질소산화물 배출량이 71% 감소한다. 황산화물과 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은 74% 줄어든다. 대구지역은 연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67% 감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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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안재용 기자 po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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