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I그룹, 한밭대와 산학 협약

2021. 2. 3.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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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I그룹(부회장 박한상)이 한밭대학교와 한국판 뉴딜 대응 신성장 산업 발굴 및 인재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지난달 29일 갑을빌딩에서 박한상 KBI그룹 부회장과 임직원 8명, 최병욱 한밭대학교 총장과 실무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과 함께 KBI그룹은 한밭대에 1억1000만원 상당의 안면인식 체온기 20대도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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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과 학교, 동반성장 파트너십
인재육성과 기업혁신 위해 협력
박한상 KBI그룹 부회장(앞줄 오른쪽 첫번째)과 최병욱 한밭대학교 총장(앞줄 오른쪽 두번째) 등이 지난달 29일 갑을빌딩에서 산학 업무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KBI그룹 제공]

[헤럴드경제 도현정 기자]KBI그룹(부회장 박한상)이 한밭대학교와 한국판 뉴딜 대응 신성장 산업 발굴 및 인재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지난달 29일 갑을빌딩에서 박한상 KBI그룹 부회장과 임직원 8명, 최병욱 한밭대학교 총장과 실무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과 함께 KBI그룹은 한밭대에 1억1000만원 상당의 안면인식 체온기 20대도 기증했다. 양측은 인재 육성과 기업 혁신 도모를 위한 산학 업무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KBI그룹과 한밭대는 계열사별 수요에 맞는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현장 실습, 캡스톤 디자인 프로그램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도 수립했다. 캡스톤 디자인은 공학계열 학생들에게 현장에서 부딪힐 수 있는 문제들을 해결하는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졸업 논문 대신 작품을 기획하고 설계, 제작하게 하는 교육과정을 말한다. 한밭대는 캡스톤 디자인 프로그램을 추진, 기업의 실제 수요에 맞는 융합적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학과의 교수와 학생들이 함께 움직이고 있다.

KBI그룹은 20여개 계열사와 한밭대 간 다양한 협업을 진행하고 기업이 필요로하는 실무형 교육 커리큘럼을 공동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KBI건설과 KBI메탈, KBI코스모링크, KBI알로이, 동양철관 등 5개사를 시작으로 공정 자동화와 작업장 재해방지 방안을 한밭대와 함께 개발할 예정이다.

박한상 KBI그룹 부회장은 “코로나19 사태로 경영상황이 힘들지만 이번 산학 협력을 통해 계열사에서 고용 창출을 통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대학과 기업간의 실질적인 커리큘럼 개발을 통해 학생은 양질의 교육을 이수할 수 있고 기업은 우수한 인력을 확보할 수 있어 기업과 학교가 동반성장하는 파트너십을 구축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KBI그룹은 자동차부품 사업과 전선·동 소재 사업을 주력으로 강관, 건설, 부동산, 환경, 에너지, 의료, e커머스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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