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칠승 후보자, "손실보상제 적극 도입 검토"

강재웅 2021. 2. 3. 14: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는 3일 "소상공인이 코로나19 이전으로 매출을 회복해 안정적으로 경영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권 후보자는 "한국판 뉴딜을 위한 규제자유특구를 신규로 지정하고 지역주력산업 및 지역선도기업을 육성할 예정"이라며 "지역뉴딜 벤처펀드 확대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안정적 성장기반을 조성하겠다"고 이야기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소상공인 코로나19 이전 매출 회복에 매진"
[파이낸셜뉴스]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화상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는 3일 "소상공인이 코로나19 이전으로 매출을 회복해 안정적으로 경영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권 후보자는 이날 국회 산업자원통상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당면 과제를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권 후보자는 "지역 상권을 회복하는데 노력하겠다"며 "소상공인의 경영회복을 위한 손실보상제 도입을 적극 검토하는 한편, 지역상권법을 제정하고, 상권회복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의 폐업 부담을 낮추고 신속한 재기 지원을 위한 노력도 병행한다는 구상이다.

혁신 벤처·스타트업을 선도형 경제의 주역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도 설명했다.

권 후보자는 "비대면중소벤처기업육성법 제정을 통해 비대면 분야 중소벤처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한다"며 "스마트대한민국펀드를 바탕으로 벤처투자를 확대하고 중소기업 연구개발(R&D) 2조원 시대를 열겠다"고 설명했다.

전통중소제조기업의 혁신도 가속화시킨다는 전략이다.

권 후보자는 "전통시장 현대화를 넘어선 디지털 전통시장,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상점 확대를 통해 소상공인을 혁신의 주체로 만들겠다"며 제조공장 혁신 3대 프로젝트를 구상중이라는 말도 잊지 않았다.

지역균형 뉴딜의 성공도 뒷받침한다. 권 후보자는 "한국판 뉴딜을 위한 규제자유특구를 신규로 지정하고 지역주력산업 및 지역선도기업을 육성할 예정"이라며 "지역뉴딜 벤처펀드 확대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안정적 성장기반을 조성하겠다"고 이야기 했다.

권 후보자는 "중소벤처기업 현장을 찾아가고 소상공인의 목소리에 공감하는 소통하는 중소벤처기업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중소벤처기업부장관으로서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줄 것으로 요청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