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기업 네덱, 작년 2.1억 달러 '車 부품' 수주..전년比 4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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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부품소재 강소기업 네덱은 지난해 자동차부품 부문에서 글로벌 수주실적 2억1000만 달러(2538억원)를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첨단운전자 보조시스템, 전자제어장치, 엔진, 파워트레인, 조향장치 부품 등 자동차 생산 전반에 필요한 주력 제품군이 수주 실적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동력 전달계 부품군이 5300만 달러로 전체 수주 금액의 25%를, 전기차·ECU 등 지능형 시스템 관련 부품군이 55%를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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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글로벌 부품소재 강소기업 네덱은 지난해 자동차부품 부문에서 글로벌 수주실적 2억1000만 달러(2538억원)를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4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또 2018년과 2019년 2년간 총 수주 금액(1억3000만 달러)의 160%를 상회하는 실적이다.
첨단운전자 보조시스템, 전자제어장치, 엔진, 파워트레인, 조향장치 부품 등 자동차 생산 전반에 필요한 주력 제품군이 수주 실적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동력 전달계 부품군이 5300만 달러로 전체 수주 금액의 25%를, 전기차·ECU 등 지능형 시스템 관련 부품군이 55%를 각각 차지했다.
주요 발주처는 혼다를 비롯한 완성차 업체, 보쉬, 콘티넨탈, 덴소, 미쓰비시전기, 만도를 비롯한 글로벌 자동차부품 업체다.
네덱 황세준 대표는 "올해는 늘어나는 고객 주문량에 대응하기 위해 멕시코 제3공장을 건설하고 추가적인 설비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며 "2025년 매출 1조 달성이라는 비전을 위해 주력 사업 점유율을 확대하고, 신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정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덱은 글로벌 완성차브랜드인 벤츠, BMW, 혼다, GM, 포드 등의 주력 부품 공급 업체인 콘티넨탈, 마그나, 보쉬 등을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다. 최근에는 혼다 등 완성차 조립 업체의 수주 실적도 늘려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unghp@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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