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장 양자대결..박형준 42.5% vs 김영춘 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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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 4월 부산시장 보궐선거 후보 가운데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가 선두를 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일보·YTN 의뢰로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일까지 부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1천16명을 상대로 부산시장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박 후보가 28.0%로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후보(15.3%)에 앞섰다고 리얼미터 측이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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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동욱 기자 =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 4월 부산시장 보궐선거 후보 가운데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가 선두를 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일보·YTN 의뢰로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일까지 부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1천16명을 상대로 부산시장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박 후보가 28.0%로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후보(15.3%)에 앞섰다고 리얼미터 측이 3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22∼23일 조사 때보다 박 후보는 0.6%포인트, 김 후보는 4.1%포인트 상승했다.
국민의힘 이언주 후보는 1.8%포인트 떨어진 11.2%로 3위, 민주당 변성완 후보가 5.1%로 4위였다.
가상 양자 대결에서는 국민의힘에서 박형준 후보가 나오는 경우 42.5%로, 민주당 김영춘 후보(28.0%)에 이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이언주 후보는 27.8%로 김영춘 후보(32.2%)에 오차 범위(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내에서 뒤졌다.
전체 부산 민심에선 정권심판론이 우위를 보였다.
'정부 여당을 심판하기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의견이 53.6%, '안정적 국정운영을 위해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의견이 37.4%였다.
부산의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이 38.6%로, 민주당(25.9%)에 12.7%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국민의당 4.8%, 열린민주당 4.0%, 정의당 2.6%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sncwo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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