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런 美 재무, 당국 관계자 소집..게임스톱 사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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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이 게임스톱 사태와 관련해 주요 금융 규제기관 관계자를 소집할 예정이다.
2일(현지시간) 폴리티코에 따르면 알렉산드라 라마나 재무부 대변인은 옐런 장관이 게임스톱으로 촉발된 금융시장의 변동성을 논의하기 위해 관계자들과 면담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라마나 대변인은 "옐런 장관은 시장의 무결함이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며 "최근 사태가 투자자 보호 및 공정하고 효율적인 시장 흐름과 일치하는지 논의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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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이 게임스톱 사태와 관련해 주요 금융 규제기관 관계자를 소집할 예정이다.
2일(현지시간) 폴리티코에 따르면 알렉산드라 라마나 재무부 대변인은 옐런 장관이 게임스톱으로 촉발된 금융시장의 변동성을 논의하기 위해 관계자들과 면담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대상 기관은 증권거래위원회(SEC),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등이다.
라마나 대변인은 "옐런 장관은 시장의 무결함이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며 "최근 사태가 투자자 보호 및 공정하고 효율적인 시장 흐름과 일치하는지 논의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 회의는 이르면 4일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개미 세력은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 증권방 '월스트리트베츠(WSB)'에서 게임스톱 주식을 집중 매수해 주가를 끌어올렸다. 별다른 호재가 없는데도 게임스톱 주가는 지난달 27일 10 거래일 만에 19.95달러에서 347.51달러로 1641% 폭등했다.
주가 하락을 예측하고 공매도에 뛰어든 월가 헤지펀드들은 큰 손실을 봤다.
개인 투자자들의 승리는 오래가지 않았다. 온라인 주식거래 애플리케이션(앱) 로빈후드가 개인 투자자의 게임스톱 매수에 제한을 건 이후 주가는 하락 전환했다.
로빈후드는 당국이 의무 예치금을 늘리라고 요구해 이런 조치를 했다고 밝혔지만, 일각에서는 헤지펀드의 손을 들어준 것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한편 재무장관과 당국 관계자들의 만남은 시장이 혼란해질 때마다 주기적으로 이뤄진다. 이런 회의가 소집된다고 해서 반드시 새로운 정책이 나오는 건 아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t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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