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선해양, 2억3000만 달러 규모 선박 5척 수주

김정유 2021. 2. 3.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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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선해양(009540)은 최근 아프리카, 유럽 소재 선사와 각각 중형 액화석유가스(LPG)운반선 2척, 석유운반(PC)선 3척 등 총 5척, 2억3000만 달러 규모의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특히 LPG운반선 계약엔 동일 선박에 대한 옵션 1척도 포함돼 향후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

한편, 현대중공업그룹은 2019년부터 전 세계에서 발주된 중형 LPG선 22척 가운데 95%인 21척을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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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한국조선해양(009540)은 최근 아프리카, 유럽 소재 선사와 각각 중형 액화석유가스(LPG)운반선 2척, 석유운반(PC)선 3척 등 총 5척, 2억3000만 달러 규모의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특히 LPG운반선 계약엔 동일 선박에 대한 옵션 1척도 포함돼 향후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 한국조선해양은 이번에 수주한 선박들을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 내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인도할 방침이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축적된 기술력과 풍부한 건조 경험이 시장에서 인정받고, 다양한 선종에 걸쳐 수주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통해 올해 수주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중공업그룹은 2019년부터 전 세계에서 발주된 중형 LPG선 22척 가운데 95%인 21척을 수주했다.

현대미포조선이 건조한 LPG운반선. (사진=한국조선해양)

김정유 (thec9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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