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강소특구 조성 속도낸다.."탄탄한 중견기업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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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 정부가 지정한 전북 군산의 강소연구개발특구 조성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군산시는 올해부터 본격적인 강소특구 육성사업을 통해 선순환 산업생태계 대전환을 위한 맞춤형 기술사업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강소특구의 핵심은 지역이 주도하는 혁신 생태계 조성에 있다"며 "산업 생태계의 허리를 튼튼히 만들기 위해서는 기술력이 탄탄한 중소, 중견기업의 육성이 절실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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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지난해 7월 정부가 지정한 전북 군산의 강소연구개발특구 조성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군산시는 올해부터 본격적인 강소특구 육성사업을 통해 선순환 산업생태계 대전환을 위한 맞춤형 기술사업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군산 강소연구개발 특구는 친환경 전기차 부품소재 육성을 위한 것으로 군산대학교가 핵심 기관으로 참여하고 배후단지는 군산국가산업단지와 새만금산업단지를 포함한 1.8㎢가 해당한다.
시는 올해부터 72억원(국비 60억원‧지방비 12억원)의 예산을 들여 특화분야인 친환경 전기차 부품소재의 연구개발과 기술이전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추진될 강소특구 육성사업은 4개 분야 8개 과제로 Δ기술발굴 연계(양방향 기술발굴 연계, 연구소기업 기술가치평가) Δ기술이전사업화 Δ강소형 기술창업 육성(이노폴리스 캠퍼스사업, 엑셀러레이팅 지원) Δ강소특구 특화성장 지원(혁신네크워크 육성, 지역특화기업 성장 지원, 글로벌 역량강화) 등이다.
특히, 연구개발특구법 개정으로 신기술 실증을 위한 규제특례가 가능해짐에 따라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자동차융합기술원, 건설기계부품연구원 등 군산 강소특구 내에 소재한 공공 연구기관의 신기술 실증특례 수요기술이 적극 발굴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강소특구의 핵심은 지역이 주도하는 혁신 생태계 조성에 있다"며 "산업 생태계의 허리를 튼튼히 만들기 위해서는 기술력이 탄탄한 중소, 중견기업의 육성이 절실하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는 강소특구 육성사업을 통해 연구소기업이 창업 초기부터 스타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 단계별 맞춤형 지원전략을 수립하고 행정‧재정 지원을 통해 더 많은 기업이 입주해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향후 5년간 맞춤형 기술사업화 등의 강소특구 육성사업을 통해 기술이전 100건, 기술창업 50개, 연구소기업 55개와 609명의 일자리 창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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