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2KOREA, KRISO 손잡고 해양그린수소 활성화 나선다

이재은 기자 2021. 2. 3.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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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H2KOREA)과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는 3일 해양그린수소 분야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문재도 H2KOREA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그린수소 생산·공급에 선박해양플랜트 분야의 필요성에 공감대가 형성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해양그린수소 활성화를 위한 생태계 구축에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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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H2KOREA)과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는 3일 해양그린수소 분야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후변화 대응에 필수적인 수소경제 실현을 위한 해양그린수소 생산·공급의 촉진이 목표다. 해양그린수소는 해상 풍력, 파력 등의 해양에너지를 이용해 생산한 수소를 의미한다. 친환경적이고 무한해 앞으로의 친환경 에너지 시장을 이끌어 갈 핵심 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왼쪽부터) 문재도 H2KOREA 회장, 김부기 KRISO 소장 / H2KOREA 제공

현재 수소경제 주요국 가운데 유럽연합(EU), 노르웨이, 영국 등은 해상풍력을 활용한 그린수소 생산·공급을 추진 중이다. 일본 등에서는 수소운송선박 시범운항을 진행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2050 탄소중립(Net-zero)' 전략과 한국판 그린뉴딜 정책에 따라 해상풍력을 통한 그린수소 전주기 실증사업을 제주도에서 추진하고 있으며, 안정적인 수소공급을 위한 수소운반선 역시 정부 과제를 통한 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추진단은 설명했다.

양 기관은 협약 체결을 통해 ▲해양그린수소 관련 연구개발 협력 ▲관련 규제·제도 개선 발굴 협력 ▲산업분야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 강화 협력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문재도 H2KOREA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그린수소 생산·공급에 선박해양플랜트 분야의 필요성에 공감대가 형성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해양그린수소 활성화를 위한 생태계 구축에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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