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부자, 해외 계좌 보유액 얼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개인과 법인의 해외 계좌 자금이 약 106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일본 국세청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일본 개인이나 법인이 해외 86개국 금융기관에 갖고 있는 계좌는 지난해 6월 기준으로 약 206만건이며, 보유 잔액이 약 10조엔(106조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한국 국세청에 신고된 해외금융계좌는 59조9000억원(지난해 6월 기준)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6만건 계좌 정보 입수..106조원 규모 파악
韓은 신고액 기준으로 해외에 약 58조원
【도쿄=조은효 특파원】 일본 개인과 법인의 해외 계좌 자금이 약 106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일본 국세청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일본 개인이나 법인이 해외 86개국 금융기관에 갖고 있는 계좌는 지난해 6월 기준으로 약 206만건이며, 보유 잔액이 약 10조엔(106조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일본 부유층의 해외 자산 보유 실태가 드러난 것이다.
해외 지역별로는 아시아·대양주 금융기관 계좌가 가장 많은 163만건, 유럽·구소련 국가가 29만9000건, 북미 및 중남미가 9만6000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같은 정보는 해외 세무당국과의 금융계좌 정보를 교환하는 다자간 금융정보 자동 교환협정(CRS)을 통해 얻은 계좌정보로 파악한 것이다. 이번에 공개한 액수는 지난해 6월 정보를 기반으로 한 것이다. 향후 이 액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일본 국세청은 지난달 CRS을 통해 전년대비 약 6%증가한 약 219만건(속보치)의 계좌 정보를 추가로 입수했다.
아사히신문은 일본 국세청이 일본 내 외국인 계좌 정보 47만4000건을 65개국에 제공했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 국세청에 신고된 해외금융계좌는 59조9000억원(지난해 6월 기준)이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걔는 잤는데 좀 싱겁고…" 정우성 19금 인터뷰 재조명
- "무속인에게 폭행당해 갈비뼈 골절·망막 손상…유흥업소 일 강요"
- 상간녀 딸에 불륜 알렸다가 '정신적 피해'訴 당해…"남편은 생활비도 끊어"
- 주택서 속옷 벗겨진 시신 발견…온몸 칼에 찔리고 방화까지
- "일곱째 임신 중인데 관계요구"…10세 연상 교회선생 남편, 과한 성욕
- 300만원 빌렸다가 성매매까지…성병 걸려도 "콘돔 써, 돈 갚아야지"
- 샤워 하면서 소변 보는 당신…비뇨기과 의사들이 말했다
- 제이제이, 속옷만 입고 황금 골반 자랑…"무조건 집밥"
- "차 안에서 무슨 일이…" 광주서 50대 부부 흉기 찔린채 발견
- 20살 어린 내연남을 양아들 위장 '동거'…딴 여자 탐내자 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