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노은·오정 농수산시장 설 연휴 기간 경매 중단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대전시는 설 연휴인 오는 12∼14일 노은·오정 농수산물도매시장의 경매를 중단한다고 3일 밝혔다.

이 기간 도매시장법인의 경매 업무만 중단하고, 중도매인들은 자율적으로 영업을 하게 된다.

15일 새벽부터는 다시 정상적인 경매 업무에 들어간다.

다만 노은 농수산물도매시장 수산부류는 경매 중단 없이 정상 운영된다.

오정 농수산물도매시장은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노은 농수산물도매시장은 무료로 주차장을 운영 중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시민과 출하자들이 시장을 이용하는 데 혼선이 없도록 경매 중단 여부를 알릴 계획"이라며 "시민들이 불편 없이 도매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농수산물 수급 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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