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원 "주호영 '민경욱류' 됐다..극우 유튜버 전업 어떨까"

김지영 기자 2021. 2. 3. 14: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향해 "사퇴하고 극우 유튜버로 전업하라"고 권했다.

강 의원은 3일 페이스북에 주 원내대표 교섭단체 연설문 내용을 들어 "'운동권 독재, 폭거' 운운할 때까지만 해도 '그러려니' 했다"며 "이제는 '작년 총선, 부정선거에 대한 의혹제기가 숱하게 있었다'며 음모론을 전파하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지적했다.

주 원내대표를 향해 "차라리 사퇴하고 극우 유튜버로 전업하시는 게 어떠냐"고 비꼬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국정에 관한 교섭단체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향해 "사퇴하고 극우 유튜버로 전업하라"고 권했다.

강 의원은 3일 페이스북에 주 원내대표 교섭단체 연설문 내용을 들어 "'운동권 독재, 폭거' 운운할 때까지만 해도 '그러려니' 했다"며 "이제는 '작년 총선, 부정선거에 대한 의혹제기가 숱하게 있었다'며 음모론을 전파하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지적했다.

주 원내대표를 향해 "차라리 사퇴하고 극우 유튜버로 전업하시는 게 어떠냐"고 비꼬았다.

이어 "한 나라의 제1야당을 대표하는 원내대표가 스스로를 민경욱류 막말 정치인으로 격하하며 거짓 주장으로 본회의장을 오염시키고 있으니, 과연 누가 국회의 민주적 정당성과 협치의 기반을 파괴하고 있는지 진지하게 자문해보라"고 일침을 가했다.

그러면서 "미증유의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총선을 성공적으로 치러낸 우리 국민과 선거 결과를 부정하는 작태, 부디 깊이 부끄러워하라"고 덧붙였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4월7일 서울시장·부산시장 보궐선거는 문재인 정권에 대한 단호한 심판의 무대가 돼야 한다"며 "작년 4월15일에 있었던 총선의 선거무효소송은 6개월 안에 판결이 이뤄져야 하지만 현재 약 130건에 이르는 선거무효소송 사건이 한 건도 결론 나지 않았다"고 했다.

[관련기사]☞ 2년만에 이혼한 배수진 "전 남편 여친과 여행도 가능"대낮 북적이는 런던 공원서…조깅하던 10대 성폭행"공부 잘했으면 배달하겠어?" 학원강사의 황당 막말'생불' 행세…345억 빼돌리고 10명 넘게 성폭행한 남성"쌤 몸도 예쁘다" 학생의 성희롱..."붙는 옷 입지마라"는 학교
김지영 기자 kjyou@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