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넘은 학교, 5년간 18조 들여 새 단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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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지어진 지 40년이 넘은 노후학교를 대대적으로 개축, 리모델링한다.
대상 학교가 정해지면 지역 특성에 부합하는 특화전략, 교육정책, 재정여건 등을 고려해 사업 유형(개축/리모델링)과 재정 투입 방식(재정/임대형 민자 사업(BTL))이 결정된다.
이밖에도 친환경 건축 기법을 사용한 에너지 자급자족(제로에너지) 학교 조성, 생태교육 공간 마련으로 학교 일상에서의 탄소중립, 지역사회 중심의 학교 구축 등의 목표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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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지어진 지 40년이 넘은 노후학교를 대대적으로 개축, 리모델링한다. 새 단장한 학교에는 무선인터넷 등 스마트 학습을 위한 환경이 구축된다.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그린스마트 미래학교(이하 미래학교) 종합 추진계획을 3일 발표했다.
미래학교 사업은 40년 이상 경과한 학교 건물 중에서 2835동(약 1400개교)을 개축 또는 리모델링 하는 게 골자다.
2021년부터 2025년까지 18조50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국비 5조5000억원과 지방비 13조원으로 조달한다.
교육부는 각 교육청의 수요조사와 사전검토를 거쳐 최종 사업 대상학교를 선정할 계획이다.
노후학교 중 고교학점제, 미래형 교과서 등 각종 교육정책 목적사업에 적합한 학교를 우선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대상 학교가 정해지면 지역 특성에 부합하는 특화전략, 교육정책, 재정여건 등을 고려해 사업 유형(개축/리모델링)과 재정 투입 방식(재정/임대형 민자 사업(BTL))이 결정된다.
각 학교에서는 시설 사업뿐 아니라 디지털 전환을 위한 정보화 기기 구입, 미래학교 전환 준비 등에 예산을 활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무선인터넷, 학습 플랫폼, 디지털 기기 등을 구비한 첨단 환경이 구축된다.
교육부는 장기적으로는 모든 학교를 미래학교로 조성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번 사업으로 미래학교 선도 모형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 미래학교는 사전기획 단계부터 학생·교사 등 학교 공동체가 함께 참여한다. 이를 통해 학교마다 자율적으로 특색 있는 모형이 마련될 것으로 보고있다.
이밖에도 친환경 건축 기법을 사용한 에너지 자급자족(제로에너지) 학교 조성, 생태교육 공간 마련으로 학교 일상에서의 탄소중립, 지역사회 중심의 학교 구축 등의 목표를 세웠다.
교육부와 교육청은 전담 업무조직 운영과 지원 체계 마련을 통해 미래학교 기획 단계부터 조성 이후 운영까지 사업 전반을 지원한다.
우선 관계 부처(청)과 연계한 중앙지원협의체, 지자체·관련 전문가·지역 시민단체 등과 함께 하는 지역협의체를 구성한다. 17개 교육청 공동으로 ‘미래학교지원센터(가칭)’도 운영한다.
아울러 사업의 안정적 실행과 효율적 추진을 뒷받침하기 위해 법률적 근거를 만들고 지침을 정비할 계획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교육부와 교육청은 교육의 질적인 변화뿐만 아니라 우리 학생들이 스스로 행복하게 성장하는 학교를 만들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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