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우산' 재적 가입자 138만..10개월만에 18만명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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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소기업·소상공인공제 노란우산의 재적 가입자 수가 138만명으로 집계됐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노란우산은 그동안 39만명에게 3조원의 공제금을 지급하는 등 소기업·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왔다"며 "향후에도 건실한 자산운용, 지속적인 제도개선 및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가입자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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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지난해 소기업·소상공인공제 노란우산의 재적 가입자 수가 138만명으로 집계됐다. 같은해 2월 120만명을 돌파한 이후 18만명이 늘었다. 재적부금과 총 운용자산은 14조원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3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한 '소기업·소상공인공제운영위원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2020년도 소기업·소상공인공제 결산(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노란우산 2020년도 사업운영 실적과 자산운용 현황 등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결산안을 확정했다.
지난해 말 기준 노란우산 현황은 Δ재적가입자수 138만명 Δ재적부금 14조8000억원 Δ총 운용자산은 14조5182억원 Δ운용수익률은 4.94%(연 5850억원 수익 실현) 등으로 집계됐다.
중기중앙회는 공제 안정성 확보를 위해 부금과 이자적립금을 통한 준비금으로는 16조425억원을 적립했다.
한편 노란우산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하여 지난해 2월부터 대출금리를 3.4%에서 2.9%로 0.5%p 인하했다. 지난해 12월부터는 무이자 의료·재해대출을 시행하고 있다.
또 올해 1월부터는 기준이율을 2.1%에서 2.2%으로 상향조정하고 대출이율은 2.9%에서 2.8%로 하향조정하는 등 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안정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노란우산은 그동안 39만명에게 3조원의 공제금을 지급하는 등 소기업·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왔다"며 "향후에도 건실한 자산운용, 지속적인 제도개선 및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가입자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운영위는 중소기업협동조합법에 의거하여 노란우산 운용과 관리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위원회다. 위원장인 중기중앙회장과 정부·금융·중소기업·보험·법률분야 전문가 등 총 11명으로 구성됐다.
mau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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