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린 맨슨 "'성폭행 이라니..끔찍한 현실 왜곡"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록스타 메릴린 맨슨이 인기 배우 에번 레이철 우드가 주장한 성폭행 논란에 대해 강하게 부인했다.
2일(현지시간) CNN 방송과 dpa 통신 등에 따르면 맨슨은 전날 인스타그램에 "내 예술과 인생이 논란에 휩싸여 오긴 했지만, 나에 대해 최근 제기되는 주장은 끔찍한 현실 왜곡"이라 밝혔다고 보도했다.
우드는 20살이던 2007년 당시 38살이었던 맨슨과 공개적으로 교제하기 시작, 2010년 약혼 사실을 알렸으나 몇 달 지나지 않은 같은 해 8월 결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록스타 메릴린 맨슨이 인기 배우 에번 레이철 우드가 주장한 성폭행 논란에 대해 강하게 부인했다.
2일(현지시간) CNN 방송과 dpa 통신 등에 따르면 맨슨은 전날 인스타그램에 "내 예술과 인생이 논란에 휩싸여 오긴 했지만, 나에 대해 최근 제기되는 주장은 끔찍한 현실 왜곡"이라 밝혔다고 보도했다.
그는 이어 "나는 항상 나와 생각이 비슷한 사람들과 합의를 하고 친밀한 관계를 맺어왔다. 이것이 진실"이라면서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왜인지는 모르겠으나 과거를 잘못 전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우드는 자신이 2016년 성폭력 피해를 입었다며 가해자 가운데 한 명이 맨슨이라고 폭로했다.
우드는 20살이던 2007년 당시 38살이었던 맨슨과 공개적으로 교제하기 시작, 2010년 약혼 사실을 알렸으나 몇 달 지나지 않은 같은 해 8월 결별했다.
우드는 10대 때부터 맨슨으로부터 '그루밍'을 당했다면서 "세뇌됐고 굴복하도록 조종됐다. 보복의 두려움과 중상모략, 협박 속에 살아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많은 업계가 맨슨을 받아주고 있다"면서 "그가 더 많은 이의 삶을 망가뜨리는 것을 막고자 이번 사실을 공개했다"고 설명했다.
맨슨은 2011년부터 성범죄를 저질렀다는 혐의로 고발됐지만 공소시효 만료와 증거 부족으로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현영 “저도 석유 사기 당하고 소주병 끼고 살았다” 고백!
- 김도연, KBS2 ‘안녕? 나야!’ 합류…김영광과 코믹 케미 예고
- 드라이브 즐기다 비명횡사할 뻔?…폭삭 주저앉은 해안도로
- 동성애했다고 태형 77대 공개 집행…지켜보던 어머니 혼절
- 배정화 측 "김정현 감독과 지난해 결혼"
- 韓 "여야의정 제안 뒤집고 가상자산 뜬금 과세… 민주당 관성적 반대냐"
- [트럼프 2기 시동] 트럼프, 김정은과 협상할까… "트럼프 일방적 양보 안 할 것"
- 내년 세계성장률 3.2→3.0%… `트럼피즘` 美 0.4%p 상승
- `범현대 3세` 정기선 수석부회장, HD현대 방향성 주도한다
- "AI전환과 글로벌경쟁 가속… 힘 합쳐 도약 이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