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말까지 수입계란 2400만개 더 들여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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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월말까지 계란 2400만개를 추가로 수입해 공급할 방침이다.
기획재정부는 김용범 제1차관 주재로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설 성수품 가격안정을 위한 관계기관 회의를 주재했다면서 이같이 밝히고,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이 계속돼 계란 수급여건이 나빠지면 추가 수입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계란가격 안정을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10일까지 계란 2000만개를 해외에서 수입해 공급하는 계획을 갖고 실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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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월말까지 계란 2400만개를 추가로 수입해 공급할 방침이다.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수급이 불안해진 계란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한 조치다. 이미 발표한 설 전 수입물량 2000만개를 뛰어넘는 수준이다.
기획재정부는 김용범 제1차관 주재로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설 성수품 가격안정을 위한 관계기관 회의를 주재했다면서 이같이 밝히고,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이 계속돼 계란 수급여건이 나빠지면 추가 수입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계란가격 안정을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10일까지 계란 2000만개를 해외에서 수입해 공급하는 계획을 갖고 실행중이다.
이번 회의는 설 명절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계란・사과・배 등 일부 품목의 가격불안 우려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가격안정 방안 마련을 위해 개최됐다.
정부는 계란의 신속한 수입 및 원활한 국내 유통을 위해 현지 수출작업장 확보, 통관절차 및 난각표시·포장 신속화 등 계란을 유통하는 전 과정을 점검하고 관리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매점매석을 막기 위해 유통질서 교란행위에 대해 지역 차원의 점검을 강화하고 필요한 경우 매점매석 고시도 지정하는 등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이밖에 사과·배 등 설 성수기에 수요가 집중되는 품목에 대해서는 지난달 20일 발표된 설 민생안정대책에 포함된 성수품 공급 계획에 맞춰 사과는 평시 대비 2.1배, 배는 1.9배로 공급량을 늘리고 민간 공급자들에게 현재 저장・보유하고 있는 사과·배 등이 조기에 시장에 출하될 수 있도록 요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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