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뉴 스페이스' TF 구성한다.. "독자 밸류체인 구축할 것"

정민하 기자 2021. 2. 3.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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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047810)산업㈜(KAI)은 3일 사천 본사에서 우주산업 트렌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뉴 스페이스 태스크포스(TF)'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KAI에 따르면 뉴 스페이스 TF는 미래사업부문장을 TF장으로, 전사 전략그룹과 재무그룹 등 사내 역량을 총 결집하여 구성했다.

KAI 관계자는 "25년간 국내 우주산업 발전을 위한 투자와 기술을 확보"했다며 "KAI 중심의 밸류체인을 완성하여 뉴 스페이스 시대를 선도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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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047810)산업㈜(KAI)은 3일 사천 본사에서 우주산업 트렌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뉴 스페이스 태스크포스(TF)’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KAI에 따르면 뉴 스페이스 TF는 미래사업부문장을 TF장으로, 전사 전략그룹과 재무그룹 등 사내 역량을 총 결집하여 구성했다. 500조원으로 추산되는 우주시장에서 미래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업체 중심의 밸류체인을 완성한다는 목표다.

한국항공우주(KAI)가 개발을 주관하는 500㎏급 차세대 중형위성 2호. /한국항공우주 제공

KAI는 보유한 핵심역량과 경쟁력을 토대로 시장선도형 체제 전환과 전략적 제휴 등 사업 다각화를 통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주분야 전문기관, 기업 및 스타트업과의 구체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실행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KAI 관계자는 "25년간 국내 우주산업 발전을 위한 투자와 기술을 확보"했다며 "KAI 중심의 밸류체인을 완성하여 뉴 스페이스 시대를 선도할 것"이라고 했다.

KAI는 지난 1994년부터 ▲다목적실용위성 ▲차세대중형위성 ▲정지궤도복합위성 등 다양한 위성개발에 참여해왔다. 지난해 8월 위성의 설계, 제작, 조립, 시험이 가능한 국내 최대 규모의 민간 우주센터를 준공했고 지난달 18일엔 위성 관련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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