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린 현대家 1세대.. '리틀 정주영' 故 정상영 회장 영면

이한듬 기자 2021. 2. 3. 13: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故) 정상영 KCC 명예회장의 영결식이 3일 엄수되며 현대가(家) 1세대 경영인 시대가 막을 내렸다.

이날 오전 서울 현대아산병원에서 진행된 정 명예회장의 영결식에는 부인 조은주 여사와 정몽진 KCC 회장, 정몽익 KCC글라스 회장, 정몽열 KCC건설 회장 등 유족과 친인척, 현대가 인사들이 참석했다.

정 명예회장의 타계로 범 현대가는 '영(永)'자 돌림자를 사용한 창업 1세대 경영인 시대를 완전히 마감하게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상영 KCC 명예회장./ 사진=뉴스1
고(故) 정상영 KCC 명예회장의 영결식이 3일 엄수되며 현대가(家) 1세대 경영인 시대가 막을 내렸다.

이날 오전 서울 현대아산병원에서 진행된 정 명예회장의 영결식에는 부인 조은주 여사와 정몽진 KCC 회장, 정몽익 KCC글라스 회장, 정몽열 KCC건설 회장 등 유족과 친인척, 현대가 인사들이 참석했다.

장례기간 내내 하루에 1~2차례씩 빈소를 찾은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과 현대가 장손인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도 영결식에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영결식 이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 자택과 KCC사옥·KCC중앙연구소 등을 거쳐 장지로 향했다. 고인은 경기 용인 선영에서 영면에 들었다.

정 명예회장은 현대그룹 창업주인 고 정주영 명예회장의 막냇동생이다. 나이가 21살 차이지만 말투나 걸음걸이, 외모 등이 정주영 명예회장과 꼭 닮아 '리틀 정주영'로 불렸다.

고인은 1936년 강원도 통천 출생으로 한국 재계에서 창업주로서는 드물게 60여년을 경영일선에서 몸담았다. 국내 기업인 중 가장 오래 경영현장을 지켜온 기업인으로 평가받는다.

국내 첨단소재와 화학, 도료, 건자재 등의 발전에 한 획을 그은 인물이며 소탈하고 검소한 성격으로 평소 주변으로부터 많은 존경을 받았다.

고인의 소탈한 성품과 코로나19 시국을 고려해 당초 장례는 최대한 조용하고 간소하게 치르기로 했고 조문과 조화도 거절했지만 지난 장례기간 내내 고인의 빈소에는 재계 큰 별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기 위한 각계 각층의 조문행렬이 이어졌다.

정 명예회장의 타계로 범 현대가는 '영(永)'자 돌림자를 사용한 창업 1세대 경영인 시대를 완전히 마감하게 됐다.
[머니S 주요뉴스]
"핫팬츠 너무 짧아!"… 슬기, 뽀얀 허벅지 '아찔'
"어머 언니!"… 전효성, 야릇한 자세 '화들짝'
선미, 과감한 앞트임 공개… "이런 모습 처음"
갑자기 급정거… 옆자리 여성 가슴 만진 택시기사
여자 탈의실 천장에서 남자가 '뚝'… 누구야?
윤종신, 미국 경찰에게 검거… 갑자기 왜?
김동성 전 부인 "양육비 200만원? 거짓말"
"소주병 끼고 살아"…현영, 석유사기 사건 뭐길래?
소년원 출신?… 데프콘 "군면제 받은 적 없어"
故 박지선 비하, BJ 철구 복귀… "돈 떨어져서"

이한듬 기자 mumford@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