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기술혁신파트너몰' 통해 토목·조경분야 자재·공법 선정계획 공개

조성신 2021. 2. 3.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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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23여개 토목·조경공사에 적용
764건의 자재·공법 선정 예정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우수 기업이 보유한 신기술 등을 적극 발굴하기 위해 '2021년 자재·공법선정위원회 개최 계획'을 LH기술혁신파트너몰에 사전 공지한다고 3일 밝혔다.

LH는 토목·조경분야에 적용될 자재·공법 선정절차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2019년부터 자재·공법선정위원회 개최 계획과 결과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 작년에는 59개 토목·조경 공사에 적용될 225건, 815억원 상당의 자재와 공법이 선정됐다.

올해 자재·공법 선정위원회 대상공사 및 자재·공법 [자료 = LH]
올해는 123개 토목·조경공사에 적용될 764건의 자재와 공법을 선정할 계획이다.

LH는 혁신기업들이 사전에 정보를 확인해 참여할 수 있도록 이날 'LH기술혁신파트너몰'에 개최계획을 공지했다. 'LH기술혁신 파트너몰'은 중소기업의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쉽고 빠르게 도입하기 위한 온라인 플랫폼이다.

장철국 LH 건설기술본부장은 "참여 기업들의 블라인드PT를 확대하고, 선정심사위원 자격요건을 강화하는 등 기술적 전문성과 심의 책임성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며 "우수 업체의 참여폭을 넓혀 관련 업계와의 상생·발전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robgud@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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