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후보 40년전 성범죄 의혹 제기 '피켓시위' 3명 집유·벌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자신들이 지지하는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해 상대 후보의 40년전 성범죄 의혹을 제기하는 피켓을 걸고 선거운동을 한 3명에게 집행유예와 벌금형이 선고됐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울산 중구 출마자의 선거 운동원인 이들은 선거를 이틀 앞둔 지난해 4월 13일 경쟁자인 박성민(현 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의 40여년 전 성범죄 의혹을 제기하는 피켓을 목에 걸고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자신들이 지지하는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해 상대 후보의 40년전 성범죄 의혹을 제기하는 피켓을 걸고 선거운동을 한 3명에게 집행유예와 벌금형이 선고됐다.
울산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김관구 부장판사)는 공직선거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A(55)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3일 밝혔다.
법원은 또 함께 범행에 가담한 B(57·여)씨와 C(58·여)씨에게 각각 벌금 250만원을 명령했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울산 중구 출마자의 선거 운동원인 이들은 선거를 이틀 앞둔 지난해 4월 13일 경쟁자인 박성민(현 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의 40여년 전 성범죄 의혹을 제기하는 피켓을 목에 걸고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상대 후보자가 40여년전 성범죄를 저지른 의혹이 있다는 허위사실을 공표해 그 내용이 중대하고 악의적인 점, 선거에 임박해 범행을 저지른 점 등은 피고인들에게 불리한 정상"이라며 "다만 초범이고, 동종 선거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없는 점 등을 고려해 피고인들에게 집행유예와 벌금형을 선고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00@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성매매 중독 남편, 불륜 들키자 칼부림 협박…생활비도 끊어"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박수홍 아내 김다예 "제왕절개 출산 후 고열로 응급실行"
- 김정민 "月 보험료만 600만원…형편 빠듯"
- 19년 만에 링 오른 타이슨, 31세 연하 복서에게 판정패
- 흉기 찔려 숨진 채 발견된 40대 주부…잔혹한 범인 정체는
- 홍진호, 기흉수술 후 아빠 됐다…"콩콩이도 잘 나와"
- 곽튜브, 이나은 논란 마음고생 심했나 "핼쑥해져"
- "새로 산 옷이라"…마약 옷에 젹셔 비행기 타려던 20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