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 효능' 러시아 백신, 멕시코 등 17개국 사용승인 내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임상 3상에서 91.6%의 면역효과를 도출한 러시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2일(현지시간) 멕시코에서 긴급사용승인을 받았다.
AFP통신에 따르면, 우고 로페스가텔 멕시코 보건부 차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멕시코 연방위생위험관리위원회(코페프리스)가 러시아 백신 스푸트니크V의 긴급사용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러시아 백신에 사용승인을 내준 나라는 러시아와 헝가리, 아르헨티나, 아랍에미리트(UAE)를 포함해 총 17개국으로 늘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임상 3상에서 91.6%의 면역효과를 도출한 러시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2일(현지시간) 멕시코에서 긴급사용승인을 받았다.
AFP통신에 따르면, 우고 로페스가텔 멕시코 보건부 차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멕시코 연방위생위험관리위원회(코페프리스)가 러시아 백신 스푸트니크V의 긴급사용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러시아 백신에 사용승인을 내준 나라는 러시아와 헝가리, 아르헨티나, 아랍에미리트(UAE)를 포함해 총 17개국으로 늘었다.
이날 의학 학술지 '랜싯'에는 스푸트니크V의 임상 3상 결과가 실렸다. 이 백신은 러시아 보건부 산하 가말레야 전염병·미생물학센터에서 개발했다.
스푸트니크V 개발을 지원한 러시아 직접투자펀드(RDIF)는 1·2차 접종을 완료한 1만9866명의 3상 자료에서 면역 효과가 91.6%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백신은 한번 접종하는 데 비용이 10달러에 그치는데다 냉장보관이 필요하지 않아 유통에 용이하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pasta@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성관계 안한지 몇년"…전현무, 결혼 관련 숏폼 알고리즘 들통
- 홍준표 "이재명에 징역 1년 때린 대단한 법관, 사법부 독립 지켜" 극찬
- 생후 30일 미모가 이정도…박수홍, 딸 전복이 안고 '행복'
- 서점서 쫓겨난 노숙자 부른 직원 "다 못 읽으셨죠? 선물"…20년 후 반전
- "제일 큰 존재"…'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막둥이 딸 최초 공개
- '이나은 옹호 사과' 곽튜브, 핼쑥해진 외모 자폭 "다른 이유 때문"
- 실종됐다는 5세 아동, 알고 보니 진돗개 숭배 사이비 단체 범행
- 배다해, ♥이장원과 결혼 3주년 자축 "지금처럼만 지내자 여보" [N샷]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