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당일 가장 막힌다..94%가 승용차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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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설 연휴 기간 중에는 설 당일에 가장 많은 사람들이 이동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동인원의 94%가 승용차를 이용해 이날 도로정체가 극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가장 이동량이 많은 날은 설 당일(545만명)로 전망된다.
귀성길의 경우 설 전일인 11일 오전(428만명), 귀경길은 설 다음날인 13일 오후(449만명) 가장 많은 국민들이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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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설 연휴 기간 중에는 설 당일에 가장 많은 사람들이 이동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동인원의 94%가 승용차를 이용해 이날 도로정체가 극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고속도로는 경부선이 가장 막힐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교통연구원이 총 9398세대를 대상으로 '설 연휴 통행실태조사'를 실시해 3일 발표한 결과 따르면 10일부터 14일까지 총 2192만명, 하루 평균 438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1일 평균 401만대로 예측된다.
일 평균 이동량은 지난 설 대비 32.6% 감소한 수준이지만 평시(285만명/일) 대비 53.7% 늘어난 수치다. 아직 이동계획을 정하지 못한 국민들이 16.9%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실제 이동규모나 혼잡상황은 이보다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가장 이동량이 많은 날은 설 당일(545만명)로 전망된다. 귀성길의 경우 설 전일인 11일 오전(428만명), 귀경길은 설 다음날인 13일 오후(449만명) 가장 많은 국민들이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승용차를 이용해 이동하겠다는 국민이 절대 다수(93.5%)였다. 자가용 분담율은 지난 5년간 평균 86.2% 수준이었는데 이번에 7%포인트 가까이 더 높아졌다. 이어 버스(3.4%), 철도(2.3%), 항공(0.6%), 해운(0.2%) 순이었다.
승용차를 이용하겠다고 응답한 사람의 31%는 대안교통 수단이 있음에도 승용차를 이용하겠다고 답했다.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지 않은 이유는 코로나19로 인한 우려(29.7%)가 가장 컸다. 이어 환승 등이 불편하거나 번거롭다(20.1%), 시간이 더 오래 걸린다(18.2%)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고속도로 중에는 경부선을 이용하겠다는 사람이 24.5%로 가장 많았다. 호남선(천안~논산)11%, 서해안선(10.8%), 중앙선(8.9%)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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