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퇴근길 대설 예비특보..최대 15cm 적설량 예상

유재규 기자 2021. 2. 3.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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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에 대설 예비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최대 10여㎝ 이상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특히 오후 9시 이후부터 대기불안정으로 인해 구름대가 높게 발달하면서 많은 양의 눈이 집중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하고 있다.

기상청은 경기 서해안 일부지역에 바람이 20~45㎞/h(6~12m/s)로 강하게 불 것으로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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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과 함께 강풍도 예보..기상청, 교통안전 당부
서울 종로구 일대에서 시민들이 내리는 눈을 피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News1 구윤성 기자

(경기=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지역에 대설 예비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최대 10여㎝ 이상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입춘(立春)인 3일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이날 오후 6시부터 4일 오전 3시까지 수도권 일대 많은 양의 눈이 내릴 전망이다.

경기지역에는 적게는 3㎝, 많게는 15㎝ 가량의 적설량이 예고됐다.

특히 오후 9시 이후부터 대기불안정으로 인해 구름대가 높게 발달하면서 많은 양의 눈이 집중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하고 있다.

기상청은 경기 서해안 일부지역에 바람이 20~45㎞/h(6~12m/s)로 강하게 불 것으로 예보했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15~30㎞/h(4~9m/s)의 바람이 불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면도로 골목길 등에도 눈이 쌓이거나 쌓은 눈으로 빙판길이 형성될 수 있으니 보행자 안전에 유의 해야겠다"며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시설물 관리에도 각별히 신경 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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