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신기술>코스맥스바이오, 새로운 눈건강 원료 개발

2021. 2. 3.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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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바이오(대표 박정욱)가 국내 자생식물인 '차조기'(사진)를 활용, 눈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원료를 새로 개발했다.

코스맥스바이오는 차조기추출물로 새로운 눈건강 원료를 개발한 셈.

코스맥스바이오 관계자는 3일 "10년 간 차조기추출물로 실험을 거듭해 눈 피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차별화된 성분임을 밝혀냈다. 차조기는 항산화물질로 유명한 플라보노이드 계열 식물로, 국산 신소재 원료"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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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깻잎 추출물'로 개별인정형원료 인정
"스마트기기 사용 따른 눈피로 개선효과" 검증

코스맥스바이오(대표 박정욱)가 국내 자생식물인 ‘차조기’(사진)를 활용, 눈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원료를 새로 개발했다. 이 회사는 코스맥스 자회사로 건강기능식품 연구개발·생산(ODM)을 한다.

코스맥스바이오가 개발한 차조기추출물 ‘L7DG’은 최근 기능성 개별인정형원료로 식약처의 허가를 받았다. 이는 근거리에서 스마트폰을 보거나 블루라이트에 자주 노출돼 눈이 경직된 사람에게 맞춘 원료. 디지털기기 사용으로 피곤해진 눈의 피로 개선에 도움이 되는 원료로, 남녀노소 전 연령자가 섭취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코스맥스바이오는 ‘L7DG’로 인체적용 시험도 했다. 18~60세 피험자 35명에게 스마트폰을 2시간씩 사용하게 한 뒤 ‘L7DG’를 500mg씩 섭취하게 했다. 피험자의 눈 조절근점(NPA) 수치를 확인한 결과, 섭취하기 전 보다 1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가 낮을 수록 피로도가 개선된다. 회사는 결과를 정리해 최근 대한시과학회지에 게재했다.

코스맥스바이오는 차조기추출물로 새로운 눈건강 원료를 개발한 셈. 현재 나와 있는 눈건강 원료는 루테인, 지아잔틴, 오메가3 등이 있다.

붉은깻잎으로 불리는 꿀풀과의 차조기(소엽·蘇葉)는 들깨와 같은 모양의 한해살이 풀. 한약재나 식품의 원료로 활용돼 왔다.

코스맥스바이오 관계자는 3일 “10년 간 차조기추출물로 실험을 거듭해 눈 피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차별화된 성분임을 밝혀냈다. 차조기는 항산화물질로 유명한 플라보노이드 계열 식물로, 국산 신소재 원료”라고 설명했다.

조문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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