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부동산그룹, 홍콩 유력 미디어그룹 인수..여론에 영향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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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광둥성 선전 소재 부동산 개발사인 카이사그룹(자자오예)이 홍콩 유력 미디어그룹인 싱다오(星島)그룹의 최대주주가 됐다.
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은 카이사그룹 후계자이자 궈잉청 회장의 딸인 궈샤오팅(26)이 싱다오그룹의 28%(2억4655만주)의 주식을 인수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이번 거래는 현금으로 이뤄졌고, 싱다오그룹 한주당 주가가 1.5홍콩달러로 인수규모는 3억6980만홍콩달러(약 531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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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광둥성 선전 소재 부동산 개발사인 카이사그룹(자자오예)이 홍콩 유력 미디어그룹인 싱다오(星島)그룹의 최대주주가 됐다.
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은 카이사그룹 후계자이자 궈잉청 회장의 딸인 궈샤오팅(26)이 싱다오그룹의 28%(2억4655만주)의 주식을 인수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이번 거래는 현금으로 이뤄졌고, 싱다오그룹 한주당 주가가 1.5홍콩달러로 인수규모는 3억6980만홍콩달러(약 531억원)에 달한다.
궈샤오팅은 후계자로서 카이사그룹 집행이사와 여러 자회사에서 중요한 직책을 맡고 있다.
이후 싱다오그룹 찰스 호(何柱國) 회장은 주식 매매 사실을 확인했다. 호 회장이 현재 보유하고 있는 싱다오그룹 주식은 3.37%다.
싱다오그룹 산하에는 일간지 '싱다오르바오' 이외 영문판 경제전문지인 '더 스탠더드', 2가지 무가지 등 매체가 있다.
이번 인수건은 중국 회사가 홍콩 유력 언론사를 인수하는 최신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중국 기업이 홍콩 언론그룹을 인수함에 따라 홍콩 여론에 어느정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대체적이다.
앞서 2015년 알리바바그룹은 SCMP를 인수했고, 2016년 공산당 간부 출신으로 '중국판 루퍼트 머독'으로 불리는 리루이강(黎瑞剛) 차이나미디어캐피털(CMC) 회장이 홍콩 최대 방송사인 TVB의 부회장으로 선임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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